Asia

2017. 11.26 pm. 西高山에서 홍콩 선셋 조망과 Peak Circlewalk 5 Km

pebblebeach 2017. 12. 3. 05:11


홍콩 섬 북서쪽에 있는 약 500m의 西高山에서 남중국해로 지는 해를 보고

보주보는 太平山 (Victoria Peak 552m)의 둘레길을 걸으면서 (Peak Circle Walk)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이 오늘 오후 일정이다.

수상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Aberdeen을 지나면서 香港의 유래도 설명을 듣는다.



(4:07) Pok Fu Lim 국립공원에서 저수지를 따라 걷는 산책로도 훌륭하고

山頂 (The Peak) 까지 2 Km 걷는 산책 길도 멋진 하이킹 로드이다.

우리는 용호산 (Lung Fu Shan) 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4:38)  Hong Kong Trail을 따라 30분 정도 걸어 올라오면 Lung Fu Shan 분기점이다.

분기점에서 西高山 올라가는 등산로를 붉은 선으로 표시했다.



용호산 분기점에는 1936년부터 1941년 일본군과의 전쟁동안

홍콩주둔 영국군이 만든  서고산 포병관찰소가 있다.

바다를 전망하기에 적합한 곳이기 때문이다.

서고산 본격 등산을 앞두고 A 선배와 일행들이 잠시 휴식하고 있다.



(4:40)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한다.

첫 발을 디딜곳이 거의 45도 각도의 바위길이다.



(4:51) 산죽(山竹) 사이로 한 사람이 겨우 올라가는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다.

스틱은 아에 필요가 없고 등산이 아닌 네발로 기어가는 파산爬山이다.



(5:00)  홍콩 섬의 마천루와  빅토리아 항구




(5:09) 10분 정도 더 올라가니 쿠롱의 고층 빌딩도 보인다.



(5:20) 서고산 500m 정상에서 감상하는  남중국해의 저녁 노을.



(5:29) 석양을 아름답게 보기 위하여 저 마다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떠오르는 태양도 아름답지만 지는 해는 많은 여운을 남긴다.



(5:32) 무념 무상이다.


붉게 물들어가는 석양을 보면서 갑자기 시상이 떠 올랐을까?

열심히 뭔가를 쓰고 있는 사람의 모습.

K 후배의 사진첩에서 갖어왔다.




(5:34) 또 하나의 백만불 짜리 선셋 이다.

힘들게 이 코스를 택한 가이드의 뜻이 수긍이 간다.




(5:36) 후배하고 둘이서 기념 인증을 만든다.



(6:12)  빅토리아 피크 (대략 400m의 고원지대)의 둘레길을 걸으면서 홍콩이

자랑하는 멋진 야경을 구경한다. (Peak Circlewalk)

어제 저녁 구롱의 50만불 관광과 합쳐 백만불 야경의 하이라이트다~





(7:20) 피크 트램 터미널에서 약 2시간, 5 Km의 서고산 등산과 Peak Circlewalk

트레킹을 마치고, 즐거운 저녁 식사는 침사추이에 있는 우리 만두 김치 찌게이다.

사리 라면을 넣어 서울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홍콩 여행의 즐거움은 먹거리, 볼거리와 내 경우는 발 맛사지다.

호텔 부근의 발 맛사지는 H$118 우리 돈으로 17천원이니 즐길만 하다.

다리의 뭉친 피로도 풀고나서 제대로된 일본 음식과 사케 한잔으로

홍콩의 둘쨋 밤을 맞이한다.


2017년   11월   26일


Regal Riverside ghxpfdpt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