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투숙한 Regal Riverside 호텔의 15층 룸에서 아침을 맞이한다.
홍콩의 중심에 위치하여 공항과 침사추이, 홍콩 섬과도 가까워 편리한 곳이다.
멀리 유명한 萬佛寺가 보이고 호텔앞의 Shingmun 강 산책로도 훌륭하다.
이 호텔의 불편한점은 와이파이가 하루에 30분간 로비에서만 서비스된다는 점이다.
(08:10) 부페식 아침을 충분히 먹고 창가에서 찍은 전경이다.
아래 사진은 다음날 아침 버스를 기다리면서 찍은 호텔 외관이다.
Regal Riverside Hotel의 한자는 麗豪酒店으로 쓴다.
홍콩 섬은 홍콩 면적의 겨우 7% 정도인 80 제곱Km의 면적이지만
홍콩의 중추 지역으로 주요 기업, 정부 관청, 고급 호텔, 식당과 상류층 거주지가
이곳에 있다. 홍콩 섬에서는 2회에 나누어, 오전에는 남동쪽의
Shek O 지역, 오후에는 북서쪽의 서고산 등산과 태평산 둘레길 걷기이다.
(09:15) Shek O 국립공원에 유명한 Dragon's Back Trail이 있다.
(09:17) 맥리호스 트레일과 더불어 홍콩의 4대 트레일 중의 하나인 Hong Kong 트레일의
8 section 코스의 하나인 Dragon's Back Trail은 구불구불한 산의 능선이
마치 용의 등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0:00) 본격적인 "용의 등"을 타기 위한 오르막 산길이 시작한다.
트레킹 거리는 6 Km, 예상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멋진 경관이 시작한다.
홍콩 섬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선배, 후배와 Dragon's Back Trail 기념 인증이다.
모두들 표정은 너무 좋은데 얼굴이 너무 클로즈 되었다 ㅎㅎ
Dragon's Back Trail은 CNN이 극찬한 홍콩 트레킹 명소이다
홍콩은 70%가 산이고 천혜의 바다가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주므로
자연을 즐기는 좋은 트레킹 코스가 많은 것 같다.
Seck O Peak 에서 내려다 보이는 골프 코스
(10:40) Shek O Peak 284m
연인들 손잡고 데이트 하기 안성마춤 트레일이다.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사랑은 아름다워가 흐르는 언덕~
모정의 촬영지도 드라곤스 백 트레일 어디라 하지요~
귀국 비행기에서 윌리엄 홀덴과 제니퍼 존스의 추억의 명화 "모정"을 또 보았다.
우리의 하이킹 코스는 Taitam Gap에서 시작, Totei Wan으로 내려간다.
Hong Kong Trail의 마지막 4Km 구간 Dragon's Back Trail 이다.
Shek O 정상에서 뒤돌아 본 WanCham산 265m 정상
Shek O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골프 코스와 Shek O Village
Taitam Bay 건너 Stanley 쪽의 고급아파트 단지.
오후에 우리는 스탠리에서 차를 마실 예정이다.
(11:02) 드라곤스 백 트레일의 마지막 명소인 바위전망대가 보인다.
(11:05) 바위 전망대에서 셀프 인증
홍콩의 손꼽히는 아름다운 비치와 그림같은 골프장을
갖고 사는 홍콩 최고의 부자 동네 ??
바위 전망대에서 조망하는 Shek O Village와 Beach.
A 선배가 찍어준 망중한의 우리 뒷 모습입니다.
(11:45) 드라곤스 백 트레일의 하이킹을 마치고 오늘의 점심은
침사추이로 가서 홍콩의 먹거리 "딤섬"을 먹을 차례입니다
홍콩에서 먹는 딤섬은 특별한 맛이지요
딤섬은 한자 표기는 點心으로, 간단한 점심을 뜻하지만
중국에서는 코스요리의 중간 식사로 먹거나 , 전채음식으로 먹는데
트레커들의 메인 점심으로 먹으니 좀 아쉽다. 진짜 마음에 점을 찍은것 같다 ㅋ
서울의 귀요미들 선물로 홍콩의 유명한 제니베이커리 쿠키를 몇 통 산다.
구매하려는 사람이 많아 줄을 서서 기다리고, cash only의 완전 셀러스 마켓이다.
(4mix Large H$130) 일반 가게에 파는 것은 fake며 맛이 다르다하네요 ~ㅎ
1972년에 개통된 구롱 - 홍콩 해저터널의 터널 통과비는 관광버스는 H$10.
우리 버스도 몇 차레나 터널을 지나간다. 관광버스에게 주는 특혜다.
(2:30) Stanley 赤柱 에서 한시간 휴식과 쇼핑 시간을 갖는다.
1841년 영국 점령 당시 赤柱에는 2,000여 명의 사람들이 살았으며
섬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살던 곳이다. 지역이름은 점령 당시 국무대신
Lord Stanley의 이름을 따서 Stanleyf로 바꾸었다.
이곳의 명소는 Stanley Market과 이오니아식의 장엄한 Murray House 등이 있다.
Stanley Market은 적당한 가격의 캐쥬얼, 모조 예술품, 장신구 등을 판다.
우리하고는 코드가 많지 않으니 주어진 한시간 편안한 휴식을 취한다.
(3:00) 필스너 라거 생맥주를 한잔 시킨다.
H$80, 서울돈 만원 수준이다.
내 표정이 에라소 ~ ㅋㅋㅋ
오후의 홍콩 섬 북서쪽 西高山에서 일몰을 보기 위해서는 3시 반 스탠리를
출발하여 4시경에는 Pok Fu Lam 국립공원으로 가야 한다.
2017년 11월 26일
오후 西高山 트레킹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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