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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6 레이캬비크 근교의 싱벨리어 국립공원과 게이시르 (골든서클-1)

pebblebeach 2017. 9. 14. 19:07



레이캬비크 시내에서 약 45Km 거리의 싱벨리어 국립공원, 게이시르 간헐천, 굴포스를 한데

묶어 골든 서클이라고 불립니다. 이이슬란드 여행을 하게 되면 반드시 한 번은 꼭 가는 여행지.

레이캬비크 34Km 지점에 잠시 차를 세우고 싱벨리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것같은

예감이 드는 아이슬란드 산야의 멋진 풍경입니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192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지진대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이

아이슬란드를 두 쪽으로 가르고 있는 지점이다.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은 매년 2cm씩

벌어진다고 한다. 대지가 벌어진 틈을 볼 수 있어 세계적으로 특별한 곳이다.





싱벨리어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그 자연과 중세 북유럽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930년에 세워진 알싱기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민중회의가 열린

장소도 싱벨리어로, 아이슬란드인이 자부심을 갖고 있는 곳이다.




지난 10,000년의 세월동안 두 대륙판은 70미터나 갈라졌고 계곡의 바닥은 40 미터가 낮아졌다.

주변 호수 싱바틀라바튼은 면적이 84 평방킬로의 거대호수로   해발 100m에 위치한다. 

수심은 깊은 곳은 100m, 평균 수심은 34m이다.





용암지대인 싱벨리어는 여름에는 야생화로, 겨울에는 셜경이 아름다운 경치를 만든다고 한다.




이 지역의 이름은 알만나가우.

기묘한 형태의 용암 아래로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길이 평원으로 이어진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을 떠나 게이시르 간헐천까지는 약 60Km이다.

게이시르로 향하는 37번 국도에서 호수 경치를 찍었다.




Iceland는 이름 그대로 얼음의 나라이지만 화산이 활동하는 불의 나라이다.

싱베리어 국립공원의 푸른 산야는 Green Land이다.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의 국명이 바뀌었다고 누가 조크를 한다.






아이슬란드는 국토의 거의 80%가 빙하, 호수, 용암지대이다.

여름에는 해가 길어 백야를 만들고,  춥고 눈이 내리는 겨울에는 환상적인 오로라가 있으니

인구의 7-8배의 관광객이 몰려드는 천연의 관광 자원이 있는 나라이다.

우리가 오늘 투숙할 호텔의 이름도 Litli Gayser이다.



1294년부터 최대 60m까지 솟아올랐던 Great Gaysir는 최근까지 수 십년 동안 분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스트로쿠르 게이시르는 3-5분마다 약 20-30m의 높이로 솟아 오른다.

Stroukkur 게이시르 표지석에서 내 처의 인증이다.



게이시르라는 명칭은 전 세계의 모든 간헐천 Geyser (가이저르 혹은 가이서르)이라는

이름의 시초이다.지금 막 게이시르가 분출한 직후 입니다.



이 사진은 분출하는 게이시를 잡았는데 별로 입니다.

물기둥 간격과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서 계속 지켜봐야 합니다.





게이시르의 전체적인 풍경입니다.

마그마에 의해 데워진 물이 분출되므로 주위에느 붉은 맨 땅이 보입니다.




내 처가 분출하는 순간을 잡을려고 기다리고 있읍니다.



3번 정도 분출을 목격했습니다.

사진도 멋있는 광경을 잘 잡았네요





우리는 블루 라군 온천을 구경하면서 우리가 6 년전 터키를 여행하면서 관광한 파묵깔레의

노천온천을 기억하였고 이곳 가이시르 간헐천을 보면서 중국 구체구의 황룡의 제이드 색갈의 고운

풀도 보았습니다. 솟아나는 간헐천으로는 미국 서부의 Yellowstonre National Park의 

Old Faithful Geyser도 볼만 하지요. 세계는 넓고 볼거리도 참 많읍니다.



사진이 넘쳐나서 골든서클의 굴포스는 다음으로 넘깁니다.


2017년   9월   6일

게이시르의 Litli Geysir 호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