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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15 트라팔가 광장의 넬슨 제독 동상

pebblebeach 2017. 8. 27. 17:52


코벤트 가든 역에서 북으로 뻗은 닐 스트리트는 아는 사람만이 안다는

색다른 화제의 쇼핑거리이다. 이 거리의 뒤편에 있는 작은 삼각형의 광장,

닐스 야드 Neal's Yard도 볼 만하다고 애들이 안내한다.



꽃으로 장식한 예쁜 색갈의 코너 건물.

원색으로 색칠한 작은 골목을 나오면 세련된 카페와 상점들이 있다.

나도 Dr.Martens 가게에서 오페라 극장에 갈때 신을 검은색 구두를 하나 산다.

(여행을 할 때 편안 운동화와 케쥴화가 여기에서는 어울리지 않는다.또 런더너들은

미국 사람들같이 베이스볼 모자를 쓰고 다니는 사람도 잘 보이지 안는다) 



코벤트 가든 (로열 오페라 극장이 보이는)광장에는 한판의

춤 판을 벌리고 비디오 촬영이 한창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홍콩식 딤섬으로 점심을 먹고

쇼핑으로, 관광으로 혜어진다.

나는 트라팔가 스케어로 관광을 나선다.





비지니스나 관광으로 런던을 방문하면 누구든지

피카딜리 서커스와 트라팔가 스케어는 반드시 관광하게 된다.

내 자신도   런던에 처음 왔을때의 기억은  피카딜리 광장은 너무 작았고

트라팔가 광장의  넬슨 동상이 서 있는  기둥은 굉장히 높았다고 기억하고 있었다.



트라팔가 광장에는 넬슨 제독의 동상 외에도 조지 4세의 동상과

2명의 장군의 동상들이 세곳 모퉁이에 장식되 있다.

사진은 조지 4세의 동상과 네셔널 갤러리



광장 뒤쪽에는 그리스 신전을 연상시키는 National Gallery와

멋들어진 분수앞에는 투어  관광객이 그룹으로 모여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있다.

(나도 조만간  내셔날 갤러리의 미술품을 관람하러 다시 오겠지만..) 



넬슨 제독의 동상이 있는 기둥은 높이 50m로 기둥이 44m 이고

넬슨의 동상도 5.5m라고 한다. 너무 높아서 제독의 얼굴은 볼 수가 없다.

1842년에 세워진 원주는 왜 이렇게 높게 세웠을까 ??.

제독은 지금도 아래를 내려다보며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것 같다.



'트라팔가' 이름은 1805년 프랑스/스페인 연합함대를 물리친 스페인

남부 해협의 이름이다.트라팔가의 승리로 영국은 대영제국으로 부상한다.

넬슨의 동상을 지키고 있는 네마리의 사자도 트라팔가 해전에서 포획한

프랑스 군함 대포를 녹여 만든 것이라 한다.



대승을 앞두고 배위에서 전사한 넬슨의 최후는 우리 이순신 장군의

전사와 흠사하다. 넬슨의 마지막 유언든

Thank God, I Have Done My Duty!!




트라팔가 광장에서 버킹엄 궁전으로 가는 대로 

'The Mall' 입구가 되는 해군문 Admiralty Arch .

지난주 나는 차를 운전해서 이 문을 통과해 옥스퍼드로 갔다.



런던에서

2017년  8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