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15. 한양의 우백호 인왕산과 서울 성곽길

작년  12월부터 약 5개월간 열심히 참여한 대통령 탄핵 무효 태극기 집회가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엄동설한의 모진 추위에도 좌경화된 언론과 국회,

그리고 종북 촛불세력에 대항하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태극기를 흔들었지만 우리가 바라는 결과는 하나도 얻지 못했다.

3월10일 대통령은 탄핵되었고 그 후 구속되었으며 대선은 다음 달 5월 9일로

결정되었다. 그동안 집회관계로 세번째 토요일의 고등 동기의 산행은 늘 반쪽자리로

오늘도 가까운 인왕산엘 오르고, 오후에는 시청앞 대한문의 태극기 집회로 나간다.

10:00  윤동주 문학관을 기점으로 인왕산 정상 340m에 올라서 정상인증을하고

독립문 영천시장에서 유명한(?) 석교 순대집에서 맛있는 순대국에

소주 한잔을 걸쳤지요. 다시 서대문역에서 지하철을타고

광화문역에 내려 2시의 태극기 마지막 집회에 참석한다.

4월 중순 인왕산에 곱게 핀 개나리, 진달래, 산벚꽃이 우람한 인왕산의

화강암 큰 바위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경치를 만들어 준다.

오래오래 기억하기 위하여 포스팅하여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서울성곽을 따라

복사꽃?

북악산을 뒤 돌아보고

개나리와 진달래

312봉을 바라보며

인왕산 339m 정상 인증

건너편은 안산

하산하면서

앞에 보이는 산은 안산이다.

선바위

독립문쪽으로 하산한다.

독립문에 오면 점심은 2개의 옵숀이 있다.

영천의 전통 도가니탕 아니면 영천 시장의 순대국이다.

토요일 시청 대한문 집회에 나가는 산객들로 붐비는 도가니탕 집은 포기하고

영천 석교 순대집으로 향한다.

2017년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