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2015.10.20.고대 문명 발상지 황허와 하남성 성도 정주

pebblebeach 2015. 10. 28. 14:36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의 하나인 황허 남쪽에 위치하는 하남성은 고대 중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중국 6대 고도 중에서 낙양, 개봉이 이 성안에 모두 있고 성도인 정주도

3,500년의 역사를 지닌 오래된 도시이다.  중원의 역사 중심지 하남성에는 유명한 유적과 유적지가

많지만 登封 Dengfeng 에 있는 숭산소림사와 낙양의 용문석굴은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다.

 

하나투어에서 10월 20일부터 4박 5일 일정의 정주/태항산에 참가 신청을 하였다.

내가 9월 중순에 신청을 하였을때는 이미 신청자가  22명에, 남은 좌석은 겨우 2 자리가 있었다.

처가 허리통증으로 갈 수 가 없어서 부득이 나는 싱글로 총 23명의 여행객이 참여한다.

(여행비는 1,200,000원 플러스 1인 객실 사용료 200,000원 하여 1,400,000원이다)

 

인천 공항을 8시 출발하여 비행시간 2 시간 여 소요되어 정주 신정공항에는 현지시간 9시30분에 도착한다.

정주는 남쪽은 숭산소림사, 서쪽은 낙양 용문석굴, 북쪽은 태향산맥의 남태항의 들머리가 되는

新鄕 xinxiang의 한 가운데에 해당한다.

 

오늘은 신향으로 이동하기 전 정주시내를 관광한다.

점심을 먹은 한식집 장백산 앞의 깨끗하게 정비된 거리 모습이다.

하남성은  대륙의 중원으로 고대중국을 九州로 나누었을때 예주의 중심지였다. 

豫'자를 써서 예주라고 하는데 수 십만 년 전에는 하남성에 코끼리가 살았다는 얘기다.

하남성의 차 번호판은 '豫'자가 들어가 있다.

 

22일과 23일 머물 르메르디앙 호텔앞의 거리 모습이다

 

 

중원복탑 - 상해의 동방명주 흉내를 냈다.

 

 실외 전망대 99-100층은 표고 268 미터, 97층 실내 전망대는 표고 251 미터이다

 

실내 전망대 유리에 고도 개봉까지 66 Km 거리표시가 흥미롭다.

정동신구 CBD (Central Business District)는 과거 활주로 였던 곳을 새로이 개발한 지역.

정주 동쪽의 새로운 구역이란 뜻인가?

각종 국제 회의가 열리는 비지니스 중심지역이다.

건물은 Art Center?

 

CBD지역을 관통하는 인공 운하에 유람선을 타고 둘러 볼 수 있다.

하남성은 황허의 범람 등으로 만년 가난한 지역이지만

 최근에는 교통의 요지로 새로이 발전하는 도시다.

 

 

무역 센터.

CBD는 호화스럽게 장식한 야경이 일품이다.

 

중국 사람은 빨강색을 유별나게 좋아한다.

강가에서 빨강색 드레스를 입은 신부를 촬영 중 인듯 하다.

 

하남성에서 제일 큰 규모로 관세음자비사상을 주제로 지은 사찰.

 

아시아에서 제일 큰 관음상이 있지만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정주에서 북쪽의 신향으로 이동하는 중 고속도로가 황허의 다리를 건너간다.

차창으로 보는 황허는 누런 황토물이 아니고 맑고 제법 푸른 물이다.

작년에도 황허 댐이 완공되었고 지난 50년간 중국정부가 지속적으로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다.

고대 요.순.우 시대에도 항허를 다스리는 사람이 임금이 되었다.

 

 

정주는 북쪽으로 황허강이 동서로 흐르고 동남쪽으로는 넓은 황허 평원이다.

고대 황허 문명의 발상지이며 도교, 불교, 유가학 등의 근원이 되는 지역이다.

 

이번 여행의 첫 숙박지는 정주에서 1시간 30분 거리의 신향의 온천이 있는 호텔이다.

신향은 인구 550만으로 공업 전자 브렌드 제품이 유명하다 한다. 

 

내일부터 본격적인 태항산 관광 유람이 시작된다.

조선족 5세 한인 가이드가 여행 팁으로 첫째 일일이 알려하지말고

둘째 이것 저것 따지지 말아야 여행이 편하다나...!!

그러려니~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하라 한다

형편없는 가이드다

 

2015년   10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