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ia

2015.1.29. 뉴질랜드 남섬 (5) 킨스타운과 Walter Peak 농장

pebblebeach 2015. 2. 16. 18:39

 

오늘의 일정은 와카티푸 호수의 명물인 TSS 언슬로호를 타고

월터피크 양 목장을 구경하고 BBQ를 먹는 날 이다. 

월터피크 런천 크루즈를 위하여 예약된 10시 스티머 워프에 도착한다. 

 

'호수 위의 귀부인'이라 불리우는 TSS 언슬로 호는 1912년에 첫 운항을

시작한 배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증기선이다.

퀸즈타운에서 월터피크까지 TSS 언슬로 항로는 11 Km이다.

 

 

운항이 시작되면 선내의 기관실에서 100년 전과 다름없는 보일러맨의

석탄을 넣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움직이는 박물관이다 !!

 

스티머 와프를 출항하면 우측으로 봅스 힐 아래의 고급스런 호텔과

여행자 아파트먼트가 또 하나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준다.

사진 오른쪽이 우리가 3일간 머물 예정인 Peppers Beacon 호텔 아파트먼트이다.

 

이 배로 와카티푸 호수를 건너 월터 피크 목장을 가고 오는 동안

멋쟁이 할머니가 피아노를 연주해주면 우리는 팝 송 가사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 한다.

 

약간은 호화스럽기 까지 한 선내 매점이다.

 

Walter Peak 양 목장의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저택

 

 

양떼를 모는 개 Border Collie를 만나니 무척 반갑다.

서울에 두고온 애견이 보고싶고 또 걱정이 된다.

 

양떼를 모는 Border Collie는 짖지않고 눈짓으로 양을 몰며

Huntaway는 짖어서 양떼를 몬다. 북섬 로토루아의 아그로돔의 양떼 모는개는 Huntaway 였다.

 

 

양털깍기 퍼포먼스.

지금 월터 피크 양 목장에서 한 사람이 하루에 300-320 마리의 양털을  깎는다.

메리노 양털은 최고 품질의 양모로 월터 피크 메리노 양털은 런던 양털 매매시장에서

3 회나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양털 깎기 쇼를 보고난후 마치 그림 엽서 속의 풍경이 있는

와카티푸 호수가 보이는 야외에서 최고급 BBQ  점심을 시작한다.

 

샐러드, 구운빵과 더불어 쇠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다리와 채식주의자 요리도 있다

 

많다고 다 먹을 수 는 없지요 ~~ 나는 그나마 건강식으로 한 접시.....ㅎ

 

퀸스타운 센트럴 오타고의 피노 누아 레드 한병으로 부족하여

디저트 와인으로 쇼비뇽 블랑 한 병을 더 마셨다.

 

 

식사후에는 월터 피크 목장을 둘러보는 팜 투어에 참가한다.

 

 

 

 

 

 

 

 

약 4 시간의 월터 피크 목장과 BBQ 런천 투어를 마치고 Peppers호텔로 돌아온다.

 

 

저녁은 어제와 동일한 상추와 Beef Steak이다.

낮에 와인을 마셨으니 저녁은 Glenfiddichh 18 single malt 이다.

이번 여행중에 이 위스키도 2 병이나 마셨다.

볼거리, 먹거리, 특히 각종 주류의 마실거리가 많은 여행이다

 

 

퀸즈타운에서  둘째 밤을 맞이하면서

 

2015년   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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