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7일째 , 오늘은 크라이스트처치를 출발하여 더니든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거리는 361 Km/ 약 5시간이 소요된다.
도심을 벗어난 첫 번째 마주하는 풍경으로 뉴질랜드의 목축.낙농 국가의 진면목을 구경한다.
평화로운 젓소들의 목가적인 풍경이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더니든을 향하는 250 km 지점의 오아마루 Oamaru에는
이 부근에서 산출되는 라임스톤(석회석) - 오아마루 스톤이라 불리우는- 으로
지어진 많은 건축물을 볼 수 있다.
오아마루 중심거리의 메모리얼 기념석과 오아마루 스톤 건물들.
오아마루의 오페라 하우스 건물
오아마루에는 해질무렵 바다에서 돌아오는 블루 펭긴 무리를 구경할 수 있다.
많을때는 100마리가 넘는 펭긴 퍼레이드라 하는데 시간이 맞지않는다.
우리는 한낮에 펭긴 대신 옛 피어를 보금자리로 하는 새 떼를 만났다.
풍광 좋은 모에라키의 카페에서 시원한 맥주와 점심을 먹는다.
우리들의 18일간의 시드니와 뉴질랜드 일정은 '오늘여행사' James Kim이 만들었다
나중에 또 소개하겠지만 알찬 여행이 되도록 애써주신 Mr. 김에게 감사한다.
Mr. 김이 더니든 가기 전 모에라키 볼더스에서 꼭 점심을 먹으라고 추천한 곳이다.
Moeraki Boulders 명소의 입구의 Souvenirs와 Cafe 안내
오아마루를 지나 더니든 가는 길의 모에라키 볼더스는 사진 찍는 명소이다.
모래사장에 반구와 같은 바위가 울퉁불퉁하게 늘어서 있다.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사진첩이나 엽서에는 빠짐없이 등장하는 명소다.
바위는 6,500만 년전에 바다속 침전물 중에서 탄산염과 칼슘이 결정화 하여 형성되었다.
1,500만 년 전 해저에서 솟아올라 비와 파도에 침식되어 현재의 상태가 되었다.
거북이 등 같지요..!!
더니든은 1848년 스코틀랜드 이민자들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현재도 스코틀랜드의
정취가 남아 있는 석조 건물이 많은 남섬 제2의 도시이다.
1906년에 지어진 유럽풍 외관의 역사적인 건물안에 더니든 기차역이 있고
2층 Sports Hall of Fame에는 힐러리 경의 에베레스트 등정 사진 등을 전시하고 있다.
시내 중심부의 8각형의 광장 옥타곤에서 시가지 풍경
세인트폴 대성당 St. Paul's Anglican Cathedral
1919년에 완성된 영국국교회의 교회. 첨탑과 아치모양의 입구가 웅장하지요
시계탑이 있는 시 의회 건물
56m 첨탑이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상적인 건물 - 퍼스트 교회.
1873년 문을 열었다. 내 사진은 결국 첨탑 끝을 넣지 못했네....ㅉ
더니든 이튼날은 라나크 캐슬, 오타고 박물관의 일정을 취소하고
아름다운 풍광이 있는 턴널비치 워킹 트랙을 1 시간 걷기로 한다.
비치로 연결되는 터널
터널비치후 더니든 관광은 마친다.
본격적인 뉴질랜드 남섬의 볼거리 밀포드 사운드를 가기 위해서는
테아나우를 거치는 것이 운전에 무리가 없다.
테아나우까지 291 Km, 4 시간 거리이다.
2015년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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