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eania

2015.1.24-1.25 뉴질랜드 남섬(1) 최대도시 Christchurch

pebblebeach 2015. 2. 13. 03:58

 

시드니공항에서 저녁은 간단하지만 맛있게 미소라면을 한 그릇 먹었다.

예정시간 보다 30분 늦게 Jet Star는 8시에 이륙, 한 밤중 1 시에 크라이스트 공항에 도착한다.

시차 2 시간을 감안하면 뉴질랜드 - 호주 간 1600 km, 3시간 비행이다.

사전 예약된 슈퍼셔틀이 또 예약된 랑데부 호텔로 데려다 준다.

 

 

2011년 2월 리터 6.3 지진으로 180 여명이  사망하고

금년도 2015년  1월 6일에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크라이스트처지는 과히 지진의 도시다.

호텔 창 밖으로 새 건물 공사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는게 보인다.

 

윗 사진에 보이는 부서진 건물을 철근 조형물로 꾸며 놓았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상징으로 유명한  영국 국교회 대성당이지만

2011 년 지진으로 많은 부분이 훼손되었다.

부서진 대성당 그대로 여행객들에게는 관광이되고 또 자연 재해의 무서움을 느낀다.

 

 

이 조각물은 지진 전에 새워진 조각물인지 잘 모르겠다.

또 무엇을 상징하는지도 ???

 

대성당 측면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크라이스트처치 시내관광의 거점이 이곳 대성당 광장이다

이른 아침부터 원주민들이 Belly Dance를 춘다. 옷을 팔려는 건지 ?

 

 

차창의 풍경과 함께 저녁식사를 즐기는 트램웨이 레스토랑이다.

 

대성당 광장, 캔터베리 박물관 등 주요 관광명소를 순회하는 시티 투어 트램

 

1930 년대에 만들어진 파스텔 색상의 스페인풍 건물 New Regent Street.

2010 년 지진 피해를 입지 않았다. 부틱, 레스토랑, 바와 커피 숍이 있어 여행객이 찿아온다.

여기도 시티투어 트램 레일이 깔려있다.

 

크라이스트처치가 자랑하는 에이번 강 에서 펀팅 (작은 배)은

약 30분간, 2 Km의 식물원 내부를 통과하는 관광 명물이다.   

 

캡틴 Scott 기념상이지만 석대만 있고 동상은 없다 (지진 피해인가?)

스콧은 남극점 첫 정복자의 자리를 아문센에 내어주고 돌아오는 길에 조난사한 비극의 탐험가.

조각가였던 스콧부인이 1917년 제작하였다.

 

 

대성당 광장에서 캔터베리 박물관 가는 길 Worcester Blvd.에는 아름다운 조각과

주택도 있지만 아직도 복구중인 건물들이 많이 있다. 

Re:START City Mall은 컨테이너 상태의 Shop Mall이다.

 지진의 피해가 남아있는 아직은 어수선 하다

 

캔터베리 박물관

 

 

뉴질랜드는 1642년 네덜란드인이 처음 발견하여 네덜란드 젤란트주의 이름을 따

네덜란드어로 '새로운 젤란트'를 뜻하는 Nieuw Zeeland라 명명하였다.

이로부터 100년 뒤, 1769년 영국인 탐험가 제임스 쿡이 뉴질랜드를 재발견하고 상륙하였다.

 

Botanic Garden (식물원)과  Hagley Park은 여행객들이 둘러보기에는 너무 방대하다.

시민들이 샌드위치를 준비해서 피크닉가기에 좋은 공원이다 

 

랑데뷰 호텔과 우리가 2 nights을 한 Quest Apartment 사이의 Cathedral Junction에는

Tram 의 rail 좌우에 Shop과 Cafe, Restaurant 이 있어 여러나라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우리도 첫날은 스위스 비스트로에서 와인을, 둘째날은 Chinese Restaurant에서 고량주를 마셨다.

 

Swiss Bistro의 주인 남편은 스위스, 아내는 일본여자였다.

스위스와 일본 얘기를 영어,일본어로 썩어하면서 White Wine 2병이나 마셔버렸다. ㅋ

 

스위스 치즈로 만든 퐁듀, 결국 내 처는 디저트까지 쵸코레트 퐁듀를 먹었다.

 

 

뉴질랜드의 최대의 와인 산지 말보로의

맛좋은 소비뇽 블랑

값싸고 맛있는 뉴질랜드 와인 오늘부터 시작이다 ㅎㅎ

 

 

 

 

 

 

 

 

 

 

 

 

 

 

크라이스트처치 둘째날 오전은 따뜻한 남반구에서 골프로 시작한다.

푸른 하늘과 시원하게 불어주는 바람이 흡사 캘리포니아의 어느 골프장 같이 친근감이 든다.

 

 

 

 

 

 

 

 

 

크라이스트처치 도심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남태평양 해변도시- 뉴브라이튼 비치

태평양의 높은 파도와 빨간 부리의 갈매기가 나는 모습은 일대 장관이다.

어마어마한 파도와  태평양의 바람을 안고 300미터 피어도 걸어본다. 

 

 

 

모래사장의 길이가 무려 18 Km나 된다.

 

 

 유리벽 도서관과 카페가 있는 피어와 연결된 아름다운 건물.

지금 시간은 오후 7시 20분을 가르킨다.

우리는 시원한 맥주 한잔을 마시고 저녁은 낮에 점찍은 호텔 근처 중국집으로 향했다.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여행 6일째를 마치고

내일은 스코틀랜드풍의 남섬 제2의 도시 Dunedin으로 갑니다.

 

2015년   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