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동안의 골프란 동네 공원같아 언제든지 가고싶을때 혼자서 골프백을 매고 가면
저렴한 그린피에 누구하고도 어울려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나라이지만 한국은 다르다 .
비용도 비용이지만 만만찬은 트래픽을 감안하여 1-2 시간 거리의 골프장을 왕복하면
반나절이고 18홀 play 5시간을 합하면 꼬박 하루 아침부터 밤 까지이다.
미국에서 주 2회 골프를 한국에 오면서 월 2 회로 마음을 정하였는데 귀국 첫 골프가
홍천에 있는 신설 골프장 불루 마운틴 컨트리 클럽이다.
아래 사진은 Challenge 코스 9 홀 par 5 롱홀이며 그린 뒤로 클럽 하우스가 보인다.
불루 마운틴 코스는 Jack Nicklaus가 설계한 27홀로 우리는 Challenge와 Dream 코스를 돌았다.
나머지 9 홀은 Vision 코스이다. 미래에셋 기업의 이미지를 생각하게 하는 코스명이다.
3개 코스 모두 도전적이고 전략이 요구되는 정석골프의 멋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Shot Gun으로 진행된 초대 손님 20 팀은 18홀이 끝나고 청량한 바람이 불어주는 늦 여름 월야에
경쾌한 리듬의 Jazz Music을 들으면서 맥주와 로버트 몬다비 와인을 음미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19홀의 Jazz Concert이다.
불 밝힌 클럽하우스의 야경
밤이 되면서 시원한 바람은 차가운 가을바람으로 바뀐다.
주최측에서 제공한 담요를 덮고 한여름밤의 Jazz 향연을 즐기다.
2014년 8월 30일
홍천 불루 마운틴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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