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배려로 해운대의 초고층 빌딩군의 하나인 80층 제니스에 3박의 여정을 시작한다.
중간층 높이 40층에서 창밖을 내려다보니 까마득하다.
짧은 일정이야 푸른바다와 풍광에 탄성이 나오지만 오래 살기는 글쎄 현기증이 난다..!!
오륙도가 보인다. 날씨가 맑으면 선명하게 보일텐데..
왼쪽 창으로는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 오른쪽으로는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수욕장이 보인다.
바깥 풍경도 좋지만 내가 제일 좋아한건 홈바의 노미호다이 와인이다 ㅎㅎ
지인은 부하들의 기분을 새롭게하여 업무의 능률을 높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토록 해운대의 고급 콘도를 휴식 별장으로 이용한다.
S 선배가 해운대에 가면 꼭 먹어 보아야 한다는 '맛집'을 찿아 나선다.
단팟죽, 팥빙수를 투고해서 파라다이스 호텔 근처 벤치에서 푸른바다를 조망하며 먹으라고 한다.
소문이 난 맛집인것 같다. 양철지붕의 단팟죽집에 고급 자가용이 줄을 선다.
달맞이 길을 시작으로 달은 없지만 해운대 백사장을 조망해본다.
해수욕을 즐기는 젊은 친구들 시원하겠다 ~!!
우리는 동백섬, 초고층 빌딩군,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인증 샷!!
해가 지는 시간의 광안리 해수욕장. 해운대하고는 달리 비취 파라솔이 없네..??
어둑어둑 하면서 빌딩들이 조명을 하고 백사장 무대에는 여름 밤의 무대가 펼쳐진다.
광안대교에도 알록달록 조명등이 켜진다.
지인의 특별히 준비한 30년 발렌타인과 광어, 줄도미, 세꼬시 싱싱한 안주들..
후식은 달 밝은 산보 길에서 번데기, 소라도 먹어보고..
동백섬 산책길에서 보는 제니스 콘도의 야경
동백섬에서 보는 불 밝힌 광안대교
해운대의 여름 밤은 깊어 갑니다
2013년 7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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