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일정은 융프라우를 가기 위해서
인터라켄을 거쳐 산악마을 그린델발트로 가는 날이다.
루체른 출발 15:06 인터라켄 도착예정 16:55
약 1시간 50분 소요된다.
일단 방향을 알기 위하여 기차에서 연변 도시 표지을 찍는다.
오전에 갔던 Pilatus를 지나고 Brienz 사인이 나오니 확실한
남쪽 방향이다. 스위스 정 중앙을 통과하고 있다.
16:30 인터라켄이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웅장한 알프스를 배경으로 예쁜 목조집들이 보인다.
인터라켄은 (호수 사이에 있다라는 뜻) 아름다운 호수 Thun과
Brienz 사이에 위치한 융프라우 지역의 교통의 요지다.
인터라켄에는 16:55 도착하여 17:05 그린델발트로 향한다.
Grindelwald는 30분 소요되어 17:35 도착예정이다.
루체른에서 2시간 반이 걸린다.
브리엔츠의 에메랄드빛 호수가 알프스의 매력을 배가 시킨다.
그린델발트로 가는 철로 연변의 풍경은 외손녀가
찍은 사진을 보내와서 위치와 시간 확인이 않된다.
기차에서 멋진 색상과 경치를 잘 잡어내었다.
오늘부터 4박을 예정하는 선스타 호텔이다.
그린델발트 기차역에서 걸어서 10분거리지만
우리는 여행가방이 있으니 2 정거장 버스를 탄다.
안개 자욱한 아이거 북벽이 호텔방에서 바로 보인다.
날씨가 심상치 않아 곧 비가 내릴것 같다.
고산 여행은 날씨가 도와주지 않으면 절경은 못본다.
원래 3박 예정의 그린델발트에서의 여정을 하루 연장한다.
마지막날 제네바에서의 일정 하루는 취소를 하고.
선스타 4박의 호텔비 250만원과 루체른 호텔비
120만원은 몽땅 서울의 딸이 부담했다(그 외에도 많지만)
아들에게도 두둑하게 용돈을 받았다.
그리고 손녀들에게는 우리가 빛을 낸다 ㅎㅎㅎ
아이거 북벽 기슭 1034m의 완만한 경사지에 자리한
그린델벨트 마을의 예쁜 목조 살레들의 풍경이다
영화에서 많이 보든 장면이다.
그린델발트 마을의 첫날 안개 자욱한 야외 레스토랑에서
만찬이다. 인터넷에서 소개한 Bebbis Restaurant에서
맛있게 잘먹고 CHF 120 (15만원 정도)를 지불했다.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다고 귀가 따갑게 들었는데
우리는 서울 물가에 너무 익숙한 것 같다.
주인 마담이 우리 가족을 위하여 구름에 둘러쌓인
아이거 북벽을 배경으로 만들어준 사진이다.
빨간색 캐첩 병이 옥에 티가 되었다.ㅎ
내가 오더한 송아지 고기 소시지.
도착 다음날 8/20은 예보대로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
서울에서 갖고온 우의를 입고 마을 산책을 나선다.
비오는 날 덕분에 모두들 스위트 룸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잘 쉬었다.
구름이 걷이고 맑은 날이 예상되는 아침 7:43의 전경.
테라스 난간의 예쁜꽃들과 함께 알프스의 아침을 연다.
맑은 날 호텔방에서 잡은 마을의 풍경들.
8/22일 오전 피르스트에 가는날 선스타 호텔 전체를
잡아 보았다. 뒤쪽의 거대한 산이 3979m 아이거 Eiger다.
2019년 11월 18일
여행에서 돌아와서 석달이 지난 날
양평에서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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