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루젤 개선문은 1805년 나폴레옹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나폴레옹이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개선문을 본떠 만들었다.
개선문 옥상에 세워져 있는 동상들도 멋있다.
튈르리 정원에 있는 이 개선문은 우리 호텔에서는 불과 5분 거리다.
우리는 세계최대의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 관람은 당초에는 관람 계획이 없었다.
예전 파리 여행때 프라이어리티 1번으로 예전에 관람하였기 때문이다.
유리 피라미드 박물관 출입구는 1981년 박물관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1989년에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다.
우리는 한정된 2시간 만 자기가 보고싶은 루브르의 일부를 보기로 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 리자> 1503~1506년경
그림의 크기가 77X53cm,
신비한 <모나 리자>의 미소를 보기 위해서 많은 인파가 몰린다.
레오나르도, <세례자 성 요한> 1513~1516년경
성 요한의 얼굴도 <모나 리자> 이상으로 잘생긴 미남이다.
레오나르도는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고 한다.
그래서 잘 생긴 미소년 얼굴로 그렸을가??
모나 리자 그림은 유리 함속에 보관되어 있다.
루브르 드농관 711호실 <모나 리자>와 인증을 만든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높이 328cm
BC 331년 ~ BC 323년경
고대 그리스/로마/에트루리아 유물
1863년 거대한 조각의 100여 점 파편으로 발굴되었다.
발굴 당시 니케 상의 머리와 팔 부분은 없었고 1950년에 오른 손이 발견되었다.
니케 (NIKE)는 그리스 신화에서 승리의 여신이다.
여성미의 상징 <밀로의 비너스>
1820년 그리스의 밀로 섬에서 발견되었다.
헬레니즘 시대인 BC 2세기경에 만들어 졌다.
나는 한정된 2시간 동안 드농관의 모나 리자 등의 회화와
고대 그리스/로마의 조각 예술품을 관람하였다.
내 딸은 리슐리외(RICHELIEU)관의 고대 이집트 조각을 보고 왔다.
루브르의 소장품은 워낙 방대하여 하루 이틀에 관람할 수가 없다.
유럽 회화, 이집트 조각 등 관심있는 부분을 나누어 보는게 효율적이다.
내가 관람한 유럽의 회화 작품 중 몇 점의 사진을 올린다.
리베라 (스페인), <안짱다리 소년>,1642년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1830
전쟁의 승리를 낭만적으로 표현했다.
이 그림은 드농관의 프랑스 회화이다.
해외 여행을 나오면 모두가 걱정이 없는 프리맨이 된다.
그래서무리해서라도 한 곳이래도 더 볼려고 생각한다.
덕분에 나도 50년만에 루브르(반쪽이지만)를 한 번 더 관람하였다.
호텔과 콩코드 광장 사이에 있는 카페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한다. 물보다 더 맛있는 맥주는 기본이다.
튈르리 정원에서 오랑주리 미술관 가는길에 보이는 콩코드 광장이다.
파리 시내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유럽에서 가장 크고 유서 깊은 광장이다.
처음엔 루이 15세의 동상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졌으나 그후 혁명광장으로
바뀌어 왕의 동상 대신 단두대가 대신하게 된다.
19세기에 3,200년된 이집트 룩소의 오벨리스크를 갖어와 세운다.
또한 두 개의 분수대와 프랑스 도시들을 표상하는 8개의 동상이 세워진다.
1989년 7월 프랑스 혁명 200주년 기념식이 이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오랑주리 미술관에는 19세기 주요 회화작품들이 전시 되어있다.
그러나 미술관 입구에 전시된 조각품은 로댕의 조각품 '키스'다.
19세기 미술에 새로운 파장의 인상주의는 1860년 파리에서 시작되었다.
전통적인 화풍에 반발한 젊은 예술가들이 순간적 눈에 보이는 "인상"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용어는 모네의 <인상:해돋이>라는 작품에서 유래되었다.
모네의 걸작 <수련>이 타원형 방에 전시 되어 있다.
수련 시리즈는 파리 근처의 지배르나에 있는 모네의
정원에서 그린것으로 1927년 세상에 나왔다.
월터 기욤의 소장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모네는 한 광경 앞에 수십 개의 캔버스를 늘어놓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지는 대상의 색과 빛을 화면에 옮겼다.
모네는 말년에는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로 빛을 잃어갔다.
말년의 작품은 거친 붓자국으로 찍어 바른 듯한 어두운 색이 많아진다.
오랑주리 미술관은 수련 컬렉션을 위해
2006년에 건물구조를 개조하였다.
월터 기욤은 주로 후기 인상주의 시기부터 1.2차 세계대전에
이르는 파리 파의 작품들을 수집해 왔다.
오랑주리 미술관에는 14점의 세잔의 정물, 인물, 풍경화와
<피아노 앞의 소녀>를 비롯한 27점의 르누아르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퐁내프 다리"
세느 강 좌안과 우안을 연결하며 1604년에 완공됐다.
17세기 시공회당 건물은 1871년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그후 복구된 시청 건물이다. 화려한 외관이 눈길을 잡는다.
시청앞 광장은 한때 교수형, 화형이 집행되던 곳이다.
퐁피두 센터는 건물 내부와 외부가 바뀐 특이한 건물이다.
에스컬레이터, 공기 닥트, 수도관, 철근 구조물이 건물밖으로 노출되어 있다.
퐁피두 센터는 지하는 공연과 영화상영 등 공공 복합공간이며
지상층은 상설 전시회가 개최되고 정보 도서관이 있다.
퐁피두 센터 입장객들이 장사진을 이룬다.
맨 위층 6층(?)에 유명안 레스토랑 '조지아'이다.
고급 레스토랑이지만 내부 인텔리아가 미국의 창고 매장같다.
하얀색 깔대기 모양의 통은 지하로부터의 환기통이다.
퐁피두 센터의 기념 인증으로.
오늘 오찬은 뵈브클리코 Yellow Label의 엔트리 샴페인으로 시작한다.
늦은 점심의 메뉴는 해산물 중심으로 선택했다.
파리에서 맛보는 프랑스 요리의 전형으로 오이스타, 홍합, 푸아그라(거위요리)
그리고 요리한 달팽이를 그 껍질에 담은 에스카르고 요리다
딸, 외손녀와 함께한 두번째 사진이다.
퐁피두 건물의 색갈있는 파이프.
파란색 파이프는 환기관이다.
창고형 쇼핑센터같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와인의 맛은 유별나다.
퐁피드 센터 현대 미술관의 4-5층에는1905년부터 1960년까지의
현대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야수파, 입체파,초현실주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피카소 (1881 - 1973) 1925년
피카소의 1920-1921년 작품
샤갈 (1887 - 1985) 1917년?
마티스 (1869 - 1954) 1924-1925년
Laurencin (1883 - 1956) 1923년
저녁의 엔터테인먼트는 역사가 있는 물랭루즈 쇼 관람이다.
물랭루즈는 '붉은 풍차'를 의미한다.
빨간 풍차의 네온사인이 거리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물랭루즈는 뭐니뭐니 해도 '프렌치 캉캉'이 최고 인기다.
댄서들이 캉캉을 추면서 순간적으로 상반신 스트립을 한다.
딸과 손녀는 기겁을 하고 나는 표정관리다 ㅎㅎ
우리 쑈 입장료는 110유로, 요일, 시간, 좌석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우리 가격은 샴페인 중간 병으로 두 사람에 한 병이 포함되어 있다..
퐁피드의 조지아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너무 많이
마셔서 여기 샴페인을 사양하였더니 쑈가 끝나고 포장해 준다.
쇼가 시작되기 전의 무랭루즈 분위기다.
무랭 루즈 광고 포스터
즐겁고 행복한 물랭루즈의 밤이다.
이번 파리 여행의 테마는 미술관 순회관람이다.
62유로에 4일간 패스권을 샀다.
개별 티켓 가격은 오르세 14, 국립 중세 5
팡테옹 9, 루브르 17, 오랑주리 9, 퐁피두 현대 14유로,
로댕 미술관 12 유로, 총 80유로지만 패스권은 돈과 시간이 세이브 된다.
2019년 3월 27일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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