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남동쪽, 템스 강 남쪽 연안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항구도시인 그리니치 Greenwich에는
볼거리가 만다. 첫번째로 위스키의 이름으로도 유명한 아름다운 범선 커티 사크 호이다.
1954년에 지금의 장소에 정착했으며 현재는 박물관으로서 19세기 범선의 생활을 재현하고 있다.
입장료는 시니어 11.50 파운드이다.
커티 샤크 호는 1869년에 건조되었으며 당시로서는 세계 최고 속도를
자랑하던 대형 쾌속 범선이다.
길이 85.34m, 폭 10.94m, 깊이 6.4m의 거대한 규모이다.
커티 샤크가 항해하던 때의 세계
커티 샤크 호는 중국의 홍차와 호주의 양모등을 운반하던 운반선으로
박물관으로 탈바꿈해 과거의 항해 모습을 전해주다가 2007년에 불이 나서
선체에 막대한 피해릉 입었다. 당시 화물인 티 박스에 상해, 한구, 복주 등이 표기되어 있다.
시드니로 가던 화물 피아노
커티 샤크 호의 선장 R. Woodget이 소장하던 망원경,
기압계, 초정밀시계, speaking 트럼펫 등.
커티 샤크 호는 1869년 건조 후 고속선으로 명성을 날렸지만, 당시 증기선이
범선을 데체하는 시기인지라 커티 샤크의 효용가치는 그리 오래가지 못하고
1895년 포르투갈 상인에게 팔렸고 28년이 지난후 윌프레드 도우만이 구입, 복원했다.
1953년 커티 샤크 보존협회에 기증된후 현재의 그리니치 드라이 도크로 옮겨져
일반인에게 전시되고 있다.
그리니치에는 나홀로 소풍을 왔다.
커티 샤크 호의 인증은 셀프로...
대부분 19세기의 사용된 Figurehead (배 앞머리의 얼굴상).
수집가 Long J. Silver가 1953년에 커티 샤크 호에 기증했다.
1923년 McBey (스코트인)가 디자인한 Cutty Sark 위스키 레이블 (왼쪽 사진)
당시 커티 샤크가 영국에 돌아오면서 해드라인 뉴스를 장식하던 때에
커티 샤크는 가장 유명한 위스키의 브랜드로 탄생한다.
중간 레이블은 1955년, 우측은 2011년 레이블이다.
그리니치와 템즈 강 건너 도크랜드를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터널.
1902년에 개통된 해저 터널이다.
그리니치 피어 건너편의 아일랜드 가든.
런던의 동쪽에 펼쳐진 재개발지역 도크랜드 Docklands의 중심도시가
카나리 워프 Canary Warf이다.
세게 금융가의 허브로 떠오른 런던은 전통의 금융의 거리 시티 City의 빌딩들이
기업들의 사무실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새로운 금융 도시로 개발한 곳이
카나리 워프이고 지금은 세계금융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최첨단 고층 빌딩이 즐비한 신흥 오피스 거리에는 숍 몰과 레스토랑이 있으며
몇일 전 쇼핑하러 방문했을때 찍은 도시 모습이다.
커티 샤크 호와 구 왕립 해군학교 사이에 있는 Information Center.
구 왕립 해군학교는 크리스토퍼 렌이 설계한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
늘어서 있어 장관을 이룬다. 천정화가 아름다운 Painted Hall,
Chapel과 Stephen Lawrence Gallery는 공개되어 둘러볼 수 있지만
들어가지 않았다. (14:00 가이드 투어가 있다)
제임스 1세가 왕비를 위해 지은 여름 별장, The Queen's House.
여기에도 들어가지 않았다.
그리니치 천문대, 커티 샤크, 골드 스미스 대학교와 우리 손녀집의 위치를
표시한 구글 지도이다. 우리 손녀집에서는 카나리 와프의 고층 빌딩도 보인다.
그리니치의 명소 국립 해양 박물관과 구 왕립 천문대는
다음 편에 계속한다.
2017년 10월 28일
서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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