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

2017.8.25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여행을 마치면서.

pebblebeach 2017. 9. 10. 00:12


5일간의 스코틀랜드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에딘버러를 떠나는 날이다.

Edinburgh Waverly역에서  런던 킹스 크로스행 기차는 2시 출발이니

오전시간은  여유롭다.오랫만에 느긋하게 올드 타운 몇 곳을 더 구경한다.


에딘버러 성 가는 길의 North Bridge에서 보는 Carton Hill의 다른 모습이다.




올드 타운 시내의 터널과 브릿지 도로



정부 기록물 보관소 건물 앞의 웰링톤 장군 동상.



칼톤힐에서 보이는  시계탑이 있는 발모랄 호텔.

발모랄 호텔은 5성급 럭셔리한 호텔로 해리포터 팬들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호텔이다.

J.K. 롤링 작가가 2007년 겨울, 이 호텔 552호에서 시리즈의 끝을 냈다고 한다.



에딘버러 성 가는 길의 North Bridge에 있는 Scotsman 호텔.

전망이 참 좋을것 같은 호텔이다.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은 왕관 모양의 지붕이 인상적이다.

정면에서 보다는 성당의 옆 쪽에서 보면 왕관 지붕이 더 잘 보인다.




스테인글라스가 아름다운.세인트 자일스 대성당의 예배당.

 





스코틀랜드 국립 박물관

2개의 다른 박물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쪽 건물은 주로 스코틀랜드의 역사를 테마로,

동쪽에서는 전세계에서 수집한 독특한 전시물을 볼 수 있다.

반나절 이상이 소요되는 박물관 탐방은 짧은 일정에서는 볼 수가 없다.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은 에딘버러의 거리를 산책하면서 해리포터

세계관을 창조하는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롤링는 난방비가 없어 어린 딸 제시카를  데리고 나와 글을 썼다는 카페

엘리펀트 하우스는 이미 유명한 관광 명소가 되었다.



카페의 문 앞에 쓰여있는 문구 "Birthplace of Harry Potter"

중국인을 위하여 한자로 魔法커피관으로도 쓰여있다.

영국은 해리포터 소설의 영화하로 엄청난 위력의 문화사업을 만들어 냈으며

전세계의 해리포터 팬을 관광객으로 유치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가게와 작은 레스토랑으로 빽빽하게 채워진 빅토리아 스트리트.



지나가든 스코티시가 친절을 베풀어 인증 샷을 찍어 주었다.

좁고 초생달 모양의 기울어진 도로는 엘리펀트 하우스와 가까우며

해리포터 팬들이 많이 찿아오는 거리라고 한다.





로열마일의 조지4세 브릿지 아래의 터널 도로 .

올드타운의 뒷 골목에 해당합니다.



돔 위의 금상이 특이하고  St. Paul만큼 아름다운 Bank of Scotland 건물.




스코틀랜드를 대표하는 로버트 번즈 (1759 - 1796), 월터 스콧 경 (1771 -1832),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850 - 1894) 세 사람의

작가를 기념한 작가 박물관 The Writer's Museum.

1622년에 세워진 석조 건물은 1907년에 박물관으로 사용된다.

로열 마일 옆의 골목 안쪽의 막다른 곳에 있어 찿기가 어려웠다.




스티븐슨은 우리가 잘 아는 작품 <보물섬>과 <지킬 박사와 하이드씨>의 작가이다.




존 녹스 하우스 뮤지엄은

로열 마일 안에서도 유달리 오래된 15세기의 건물.

스코틀랜드의 종교계를 카톨릭에서 프로테스탄트로 바꾼 종교개혁의 지도자

John Knox가 1561년부터 10년 이상 이 집의 2층에 살았다.






에딘버러 웨이벌리 역에서 내리자 마자 장대한 기념탑이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소설가이자 시인인 월터 스콧 경을 기념하는 높다란 기념탑이다.

스콧 기념탑은 칼톤 힐, 에딘버러 성 등에서 하루에도 몇 번씩 보았지만

웨이벌리 역에서 가까은 스콧 기념탑을 가까이서 본다. 



1844년에 세워진 높이 60m의 탑으로 안쪽에 탑까지 오르는 약 300개의

계단이 있다고 한다. 기냠탑에 비해서 기념 동상은 자그만하게 만들어져 있다.



홀리루드 파크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의 동쪽에 펼쳐진 광대한 공원

아래 사진 2장은 그저께 홀리루드하우스 궁전을 나오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14:00 출발하여 London Kings Cross역에는 18:44 정시 도착한다.

갈 때는 초행이라 묻고, 확인하면서 갔던 길이지만 돌아올 때는

오래 살은 런더너같이 쉽게 지하철을 타고, 환승하고 또 버스를 타고

무사히 런던 집으로 돌아오면서, 영국이 차츰 좋아지기 시작한다.


2017년   8월   25일

런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