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본섬의 서북 끝인 모토부 반도의 BEL Beach Golf Club에서
연 4일째 골프다. 오늘은 골프후에 다시 오키나와 남부의 난조시 (南城市)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마지막 오키나와 여행 3박 4일이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Tee Off는 빠른시간 아침 07:36 이다.
클럽 하우스에서 골퍼들이 골프백을 내리고 있다.
Bel Beach G.C.의 특징은 전 18홀이 모두 Ocean View가 있다는 점이다.
특히 모토부 반도와 세소코 (瀨底)섬을 잇는 길이 762m 다리가 아름다운
풍치를 만들어준다. 아래 도시는 모토부港 도시이다.
모토부항(本部港)은 이에(伊江) 섬행 페리를 타는 항구이다.
딸 냄이의 멋진 드라이버 어드레스입니다.
키우는 자식도 아니고 같이 늙어가는 딸의 자랑도
자꾸하면 푼수에 속하지요 ㅎㅎ
일본 골프 코스의 홀인원 상이 겨우 오리온 맥주 1 년 분이다.
우리나라 경우 홀인원 상은 골퍼에게 큰 기쁨도 주지만 부담도 크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옛날에는 홀인원 보험도 있었다.
대부분 우리나라 홀인원 상은 부부동반 해외 여행이다.
오리온 맥주는 오키나와현 맥주 소비량의 반을 차지한다.
나도 생맥주는 무조건 오리온을 마셨다.
BEL Beach 코스의 전장은 6,197 야드이다.
오늘도 47 + 41을 쳤으니 매일 1 타씩 줄여온 셈이다.
골프 핸디가 어디를 가나 ~
내 골프 케리어도 30년이 넘지만 베스트 75타에 홀인원 2번을 했다.
골프의 또 하나의 즐거움은 목욕후 마시는 한 잔의 시원한 생맥주다.
부페식 메뉴의 오뎅을 안주로 따뜻하게 데운 정종 대포 한잔도 곁들인다.
しあわせだ !!!!
어제 늦게 책크인하고 오늘 책크아웃한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의 전경이다.
모든 창문이 바다를 향해 멋진 뷰를 선사한다.
호텔의 전경과 바다 풍경 사진은 모두 내 처가 찍은 사진이다.
모토부 반도의 북쪽의 에메랄드 비치 해변이다.
이름에 걸맞게 에메랄드 빛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해변이다.
먼리 보이는 섬이 이에섬 伊江島으로 9Km 밖이다.
모토부항에서 배를 타면 30분 거리고 볼거리가 많다고 한다.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아름답다.
해변가의 소녀는 내 외손녀다. ㅎㅎ
이 모델은 내 처다.
에메랄드 비치의 해변
약 100 Km를 달려 난죠시 쯔끼시로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 도착한다.
골프후 낮 술을 많이 마셔 운전은 내 딸이 한다.
오늘 저녁부터 3박 4일간의 오키나와 남부를 구경한다.
2017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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