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의 제일 높은 산 Mauna Kea 13,796 피트

하와이 제도는 8개의 큰 섬과 130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다.

하와이 섬은 8개 섬 중 7개 섬의 면적을 합한 것보다 더 넓어서 빅아일랜드 Big Island라고도 부른다.

빅아일랜드에서의 일정이 10박 11일이고 오아우 섬의 호놀룰루의 일정은 3박 4일이다.

바쁠것이 전혀없는 슬로우 여행으로 오늘은 빅아일랜드 서북부의 Parker Ranch 방문으로 시작한다.

파커 목장은 파커 집안이 운영하는 거대한 목장이다.

이곳에서 일하는 파니올로 (하와이 카우보이의 스페인어)가 모여 사는 마을이 와이메아이다.

윗 사진은 파커 목장 입구이며 아래 사진은 Ranch Headquater로 들어오는 길이다.

1847년에 설립된 파커 목장의 역사적인 사실들을 셀프 가이드로 둘러볼 수 있다.

설립자 John Palmer Parker (1791 - 1868)의 저택으로 지금은 비지터 센터겸 뮤지엄이다.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귀중한 시대 자료가 보관되어 있다.

파커 목장은 130,000 에이커라 하네요...

인터넷 두산백과에는 파커목장이 미국에서 두 번째 큰 목장이라 합니다.

그럼 첫 번째 큰 목장은 어디인지...???

설립자 John Palmer Parker 이후 6세대 Richard Smart (1913 - 1992)를 마지막으로

파커 목장은 Parker Ranch Foundation Trust에 귀속 운영되고 있으며

수익은 Kamuela/Waimea지역의 학교, 병원시설, 복지에 쓰고 있다합니다.

오늘 점심은 와이메아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메리멘즈 레스트랑 입니다.

오픈한지 20년 이상이 되었고 마우이와 카우아이에도 브렌치가 있습니다. 

예약은 필수이며 메리맨은 수석 세프인 피터 메리맨의 이름입니다.

내가 시킨 Tomato, Avocado, Aruga 셀러드 입니다.

우리 일행은 피쉬 다코와 스테이크, 햄버거를 시켰습니다.

명불허전!!     유명 세프의 이름 값을 하는 특미 였습니다.

하와이의 특산 칵테일 Merrian's Mai Tai !!

일본 게이샤 모양을 한 장식에 Rum주와 Lime, 아몬드 시럽 칵테일 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장관인 와이피오 계곡입니다.

빅아일랜드 섬의 북쪽 하마쿠아 해안에 있는 계곡.

계곡 길이가 6 마일, 폭이 1 마일, 그리고 2000피트 이상의 절벽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계곡 한가운데는 울창한 숲이 있고 강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하와이 풍경입니다.

와이피오 계곡과 와이메아 사이에 있는 Historic Honokaa Town엘 잠시 들림니다.

이 도시는 영화 <하와이언 레시피>에 등장하는 호노카아 피풀즈 시어터가 있으며

엔티크 가게와 개성있는 선물가게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1927년에 건축된 Bank of Hawaii의 Hamakua Branch입니다.

Honokaa People's Theater는 1930년도 건물입니다.

지금은 스타워즈를 상영하고 있지만 운영난으로 고전을 면치 못한다는 영화관입니다.

영화관을 살리기 위하여 도네이션을 받고 있습니다.

1946년 4월 1일에는 쯔나미가 있었네요.

엔틱 샵

엔틱 샵에서 옛날의 분위기가 있는 그림 두 점을 샀읍니다.

옛 Matson 크루즈 (지금은 화물 운송 해운 이지만)의 식당 메뉴의 그림이랍니다.

하와이어로 '하얀산'을 뜻하는 마우나 케아는 13,796 피트 (4,205 미터)로, 해저로부터는

만미터가 넘어 해저로부터 높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셈이다.

날씨가 맑은 날이 많고 대기가 안정적이라 세계각국의 천문대와 망원경이 정상에 설치되어있다.

9,200 피트에 있는 비지터 센터부터 정상까지는 4WD나 투어프로그램을 이용하여야 한다.

마우나 케아를 즐기는 방법은 두 가지로, 하나는 일출을 감상하는 것과 또 하나는

늦은 오후에 출발하여 일몰을 보고 별천지 별자리를 보는 것이다.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정상에서 별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Stargazing Tour

참가비는 1인당 200불이다. 많은 일본인들이 두꺼운 등산복차림으로 속속 투어버스에 오른다.

약간 구름이 걸쳐있는 곳이 정상이다.

산의 부피가 큰 만큼 트랙킹으로 올라가기는 밋밋한 산이다.

우리는 2800 미터 비지터 센터에 왔는것으로 만족하고 어두워지기 전에 하산을 한다.

별자리는 우리 여름집 근처의 중미산 천문대에서도 잘 볼 수 있다고 위로하면서  ㅎㅎㅎ

사륜구동 차가 정상을 향하여 올라가고 있다.

내일과 모래 이틀간은 코할라 해변의 하푸나 골프 코스와

마우나 케아 골프 코스에서 골프가 예정되어 있다,

세상사는게 별것 있나요...!! 

 

이번 여행을 준비한 딸 아들에게 감사하면서

2016년  1월  25일 저녁 (하와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