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 함께 일하던 직장 후배들과 함께 북한산 사모바위까지 올랐습니다.
불광동에서 출발하여 족두리봉, 향로봉을 거쳐 비봉에서 점심을 먹고 승가사로 하산을 했습니다.
옛날 지나간 추억들이 봇물터지듯 많은 얘기를 하면서 오랫만의 만남을 즐겼지요.
족두리봉을 지나면서.
향로봉을 지나면서
이북5도청이 보이는 평창동입니다.
멀리 왼쪽은 북악산, 오른쪽은 인왕산이 되겠지요.
비봉이 보입니다.
저 멀리 삼각산이 보이지요
거의 30년만의 해후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강산은 여전하지만 우리의 모습은 많이 바뀌었네요.
사모바위를 지나서
하산은 승가사로 내려왔습니다.
작살나무의 보라색 야생화가 고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한번씩 산 모임이 있다하네요.
이제는 후배들 모임에 또 출석하는 즐거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뒷풀이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는 못다한 얘기 보따리가 끝이 없는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2015년 7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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