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은 서울에서 교통이 편리해 접근하기 쉬워 수 차례 천년고찰 상원사와
1563 M 비로봉 등산은 하였지만 월정사 입구의 명품 전나무 숲속으로는 들어가지 못했다.
왠냐하면 주차장이 월정사 입구에 있어서 월정사를 거쳐 상원사 및 정상 등산로를 따라
오대산으로 올라가버리고 반대편의 전나무 숲 길로 가지 않기때문이다.
우리는 오늘 전나무 숲 길을 걷기로 작정하고 월정사 일주문 밖 식당에 주차를 하였다.
우리나라 최대의 전나무 숲 중의 하나라는 오대산 국립공원 전나무 숲은 무려 1,700 여 그루,
최고 300년의 수령의 나무도 있고 평균이 83 년 수령이라한다.
일주문 현판 '월정사대가람'은 탄허스님의 친필이다.
일주문에서 월정사까지 오대천 개울을 따라 약 1 Km의 전나무 숲 길이 이어진다.
녹음이 짙은 전나무 숲 길. 해발 700 m 이 길을 걸으면 청량한 공기가 가슴에 가득찬다.
이 고사한 전나무는 2006년 10월 23일 쓰러지기 전까지 약 600년으로 추정되는 최고령 전나무 였다.
전나무 숲 길에서 보는 오대천을 가로지르는 아치형 돌다리 금강교
전나무 숲 길이 끝나면 월정사 입구 천왕문, 금강문을 지나 대웅전 적광전과 8각9층 석탑에 이른다.
이번 4박 5일 강원도 여행의 첫 기착지에서 인증을 하고...
적광전 뒤 산의 소나무 숲과 앞 뜰의 8각 9층 석탑 (국보 제 48호)
이제 다시 전나무 숲 길을 걸어 일주문으로 돌아간다.
대기오염에 약한 전나무를 보호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이 왕래하게 되는 주차장을
전나무 숲이 끝나는 월정사 앞으로 옮기어 전나무 숲을 더 건강하게 보존 할 수 있다 한다.
이틀 머물 예정인 버치힐 콘도.
그러나 8월에는 아이들 데리고 한 주일 피서를 올 생각이다
버치힐 콘도와 용평 골프코스
2번째 홀에서 기념
마지막홀의 전경
맛 있는 곤드레 돌솟밥과 곤드레 등심 해장국.
추천할 만한 고향이야기 음식집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48)
2013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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