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 비 오락가락 하는데도 7월 첫 산행에 양재시민의숲 3 번 출구에 9명이 모였다.
막걸리 사러간 유정선을 기다리면서 (09:30)
한국연구재단/코트라 뒷편 가파른 오르막길로 하이킹이 시작한다.
1차 목표 구룡산까지는 약 2 Km 가파른 오르막 길이다.
구룡산 정상 306 M 까지 몇번이나 쉬어야 갈지..!!
아홉 소룡들의 정식으로 구룡산 등산 기념 인증을 하고...
사당역 방배에서 구룡산 - 대모산 - 수서역까지의 서울 둘레길 (Seoul Trail)표지판을 보면서.
모두들 한마디씩 해야지요 !1 ㅎㅎ
자두 한 알씩 피로회복제로 먹여주신 성회장 오늘의 코스를 설명한다.
대략 7 Km코스이지만 구룡산을 정복하면 그다음은 대체로 평탄하다고 일장 연설
그러나 구룡산 쉽게 생각지 마세요 ~~ 금방 쏟아질 것 같은 무더운 날씨, 바람 한 점 없다.
구룡산 정상에서 보는 강남의 고층 아파트 - 타워 팔레스인가 ??
구룡산 정상에서 - 모두들 표정이 좋다 ~~ 여긴 8 소룡만 보이네 (나는 어디에~) !!
구룡산에서 대모산 가는 등산로는 한쪽벽이 철조망으로 막혀있다
철조망 건너가 요즈음 시끄러운 국정원 이다.
연못도 잘 꾸며 놓았고 체력 단련장, 휴식 할 수 있는 벤치도 등산로에 많이 있다.
드디어 대모산 정상 293 M에 도착, 정상에서의 9 소룡들의 인증을 한다.(나도 있다)
기다리던 막걸리 마시는 휴식시간 -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제대로 자리도 깔지 못하고 길가 바위에 걸터 앉았다.
다행히 큰 비는 아니고 잠깐 지나가는 여우비 같다.
대모산에서 수서역까지도 3,000M이다.
대모산에서 못다 한 윤진의 Camino de Santiego 열심히 설명한다.
열심히 경청하는 성낙헌과 Santiego 순례길에 어쩌면 갈지도 모르는 김남중의 표정.
유청장은 한 잔 술이 과했나~~ 아니면 아직도 배울 자세가 아닌지 ㅋㅋㅋ
박동욱이가 왕년 희말라야 갔을때의 사진 솜씨를 자랑하면서 한 커트 찍어주네..
이젠 거의 목적지 수서역에 다왔다. 들머리에서 구룡산이 2 Km, 구룡산-대모산이 2 Km,
대모산 - 날머리가 3Km로 대략 7 Km를 걸었다.
우리가 내려온 사다리같은 내리막길을 돌아보면서 간간히 뿌리는 빗 길속에 무사히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2013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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