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의 하늘공원은 면적이 58,000평으로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기념해 도시생활 폐기물로 오염된
쓰레기 매립장을 자연생태계로 복원하여 월드컵전 2002년 5월에 개원하였다.
쓰레기 더미 98m 산은 하늘과 가깝다고 하늘공원으로 명명하고 또 다른 94m 산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노을공원이라 부르는데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찿아오는
서울의 아름다운 명소가 되었다.
산처럼 쌓인 쓰레기 더미와 악취, 벌레들, 썩은물이 흐르던 난지도를 억새가 물결치는 하늘공원으로,
아름다운 석양이 내려오는 노을공원으로 바꾸어 놓은 대단한 사람들을 존경하고 싶어진다.
바람이 불어줘서 고마운 춤추는 억새
억새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해 찿아오는 사람도 있고,
억새풀을 잠자리로 이용하여 먹이를 구하는 곤충과 새도 있다.
맨발로 걸으면 건강에 좋다는 황토방길이다.
하늘공원에는 심은 나무는 없다. 쓰레기 산의 침출수와 가스 문제를 해결 하기위해 공원정상 부문에는
차단막을 깔고 그 위에 60 cm 정도의 흙을 덮었다.
풀들이 자라기는 적당하지만 나무들이 자라기는 힘들다.
반짝이는 은빛 물결의 억새풀을 배경으로 인증샷!!
하늘공원에서 내려다본 상암동 월드컵 구장 - 2002년 그 날의 함성이 들리는듯 하다.
10월의 가을빛 억새 축제가 끝나고 11월의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가 열리고 있다.
풍요한 가을을 축하하면서 마포구 주민들이 강강수월레를 추고있다
2011년 11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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