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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12-14 네덜란드 암스테르담(1) - 왕궁과 라익스미술관

pebblebeach 2019. 11. 8. 17:57


영국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도버해협을 건너 대륙에 가는것도 손녀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2박3일 짧은 일정으로 암스테르담으로 향한다.

암스테르담은  튤립과 풍차, 바다를 매립하면서 많은 운하와 

크루즈가 있고 사람보다 많은 자전거가 달리는 나라이다.

 



아침 05;40 우버 택시를 타고 St.Pancras역에 06:10에 도착,

Cargo검사와 출국 Passport 심사를 마치니 07:00이다.

우리는 여행할 때는 항상 Early Bird가 되어 부지런을 떤다. 

St. Pancras 역 07:16발, Amsterdam도착은 12:11 이다.

약4시간 소요, 암스텔르담에는 가랑비가 내린다. 



중앙역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만든다.

나는 1972년에 유럽 여행을 하면서 암스테르담에 온 적이 있다.

무려 47년 전이다. 그때 머물렀던 호텔 이름이 오쿠라였다.

일본은 나카사키 항을 통하여 화란의 발달한 문명을 받아들였다.




중앙역에서 숙소 NH Hotel까지는 걸어서 20분이다.

중앙역에서 왕궁과 우리 숙소 호텔을 지나 국립미술관까지

중앙도로는 넘치는 인파와 자전거 물결로 주말의 서울 명동 같다.



어느나라에 가도 부담없이 즐기는 거리음식이 있다.

암스테르담은 '프릿츠' 라는 감자튀김이 유명하다.

새벽 기차를 타고 간단히 빵을 먹었지만 우리 떡뽂기 같이

출출한 배도 채우고 시간도 절약하고...이것으로 점심을 때운다.

고깔 모양 봉투에 담아 판매하는데 주로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다.




17세기 해상무역으로 거대한 제국의 중심이 된 암스테르담은

스페인과의 80년 전쟁이 끝난 1648년부터 시청건물로 

짓기시작 하였으며 후에 왕궁으로 쓰여지게 되었다.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3일간 오며가며 우리식구들의

만나는 약속 장소로 왕궁광장을 이용하였다.






30m 높이의 방의 대리석 바닥에 있는 동반구와 서반구의 지도가

깔려있다. 궁내의 상들리에 등의 가구는 1808년 왕궁으로

접수된 이후로 내려오는 것이라 한다.





왕궁 창문으로 내다본 광장




17세기 왕궁의 웅장한 퍼사드를 배경으로 처와 외손녀.




광장 건너편 모뉴먼트가 서 있는곳도 많은 관광객으로 분빈다.




네델란드의 면적은 41천 평방km로 남한 면적의 

절반이 되지 않으며 인구는 약 1,700만 명이다.

암스테르담 인구는 약 700만 명이다.

왕궁옆에 있는 백화점 건물이 구시가지와 잘 어울린다.




네델란드는 많은 바다를 매립하여 국토를 만들었다.

암스테르담의 운하는 총 165개, 길이는 약 100Km,

90개의 섬을 1,281개의 다리로 연결한다.

운하는 그림같이 아름다워 어디든지 포토존이 된다.



서울 손녀와 할머니가 운하에서 인증



호텔 쳌크인은 오후 3시이므로 가방은 호텔 컨시어지에 맡기고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라익스 뮤지엄으로 향한다.

운하를 따라 걷고, 꽃으로 장식된 아름다운 다리를 건너 

호텔에서 20분 정도에 충분히 라익스 뮤지엄에 도착한다.



국립 박물관은 암스테르담의 자랑이다. 엄청난 예술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11C ~21C까지 Dutch 800년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다.

뮤지엄은 세기별로 4개층에 나누어 전시되 있는데

1층을 보는데도 약 2시간이 소요된다.나는 1650~1700,

 1800~1900년대의 네델란드 회화 중심으로 감상한다.




렘브란트의 대표작품 <야간순찰> 1642

17세기 네델란드 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암스테르담의 한 민병단체를 위한 그룹 초상화로 제작.

마침 작품을 클린하는 과정으로 실물 사진은 볼 수 없었다.



아래 <야간순찰> 사진은 인터넷에서 갖어왔다.




화가 베르메르의 유명한 작품 <우유따르는 여인>

1658 ~ 1660년



연애편지 1669-70

요한네스 베르메르 작품



헨드리크 아벨캄프의 <스케이트 타는 겨울풍경> 1618년




고흐의 40여 점의 자화상 중의 하나.

<펠트 모자를 쓴 자화상> 1887년

고흐의 귀에 붕대를 감은 자화상 (1889,  런던 코톨드

아트 갤러리 소장)이 기억에 남는다



반 고흐의 <Garden with Butterflies> 1890년

내일 반 고흐 미술관을 예정하고 있어 또 소개할 수 있다.




<In the Month of July>로 알려진 

A Windmill on a Polder Waterway. 1889년

Paul Joseph Gabriel

네델란드 하면 떠 오르는 풍차.



5 Javanese Court Officials

Java(?) 1820-1870




양 빌렘 피네만의 <워털루 전투>

크그가 매우 커서 카메라에 한 번에 담기 어려운데

관람객들을 피하고 용케 한 컷 찍었습니다.





국립미술관, 반 고흐 미술관과 암스테르담 시립 미술관 사이의 

거대한 광장을 뮤지엄 플레인이라고 한다.

1885년 개관 당시는 라익스 뮤지엄은 암스테르담의 변두리에

위치하였지만 지금은 city의 문화 중심지이다.

암스테르담에 자리한 박물관이 75개라고 한다.

 


뮤지엄 플레인에서 라익스 미술관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에서 많이 본 뮤지엄 플레인의 암스테르담 조형물

 " I amsterdam"은 없어진것 같다.

그러나 뮤지엄 주변은 조각품과 분수, 카페가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다.






우리가 이틀 숙박한 NH 호텔의 City Center 체인이다.

중앙역과 국립미술관 중간에 위치하며 왕궁과 안네프랑크의 집은

  지척간이라 암스테르담에서 우버택시를 이용할 필요가 없었다.

이틀 방 2개의 숙박비 1,030,000원은 예약시 서울서 결재를 하였고

현지에서는 City Tax 약 44 EUR (환화 약 6만원)을 지불하였다.




400년 역사가 있는 생선전문 레스토랑에서

암스테르담의 첫날 저녁을 먹는다.

 하우스 와인 1/2 보틀을 포함하여 112 유로를 지불한다.

한화 15만원 정도이니 우리나라보다 가성비가 좋다.




암스테르담의 첫날을 보낸다.



2019년   11월  8일

양평 우거에서 기억을 되살려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