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만에 방문한 런던의 첫날은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오늘 최고 기온이 영상 17도고, 비가 오면서 우리나라 초가을 날씨다.
런던 브릿지를 건너 모터로라의 핸드폰을 닮아 워키토키 빌딩이라 불리우는
20 Fenchurch Street 빌딩 (38층 건물로 런던에서 5번째 고층이다)의
35층의 커피숍에서 런던 시내를 조망해본다.
35층 Sky Garden의 카페 레스토랑은 1시간 단위로 예약을 받는다.
비가 오지만 예약한 9시에 커피와 머핀으로 간단한 아침을 먹으며
템즈 강이 흐르는 런던 중심가를 조망한다.
머핀, 토스트,쿠키 류의 스넥이 중심이지만 음료수는 커피, 홍차외에도
위스키와 와인, 맥주, 칵테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손녀가 찍어준 런던에서의 첫 인증 사진.
36층으로 올라가는 양 계단으로 Sky Garden의 푸른 숲이 있다.
스카이 가든의 포토 존에서.
템즈 강 우편으로 세인트 폴 대성당이 보이고
강 끝쪽에는 런던 아이도 보인다.
Gherkin이란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30 Saint Mary Axe 빌딩.
거대한 시가를 땅에 꽂아놓은 듯한 모습으로 '오이지'라는 뜻의
"거킨"이라고 불리운다. 워키토키 빌딩과 거킨 빌딩 모두
2004년에 완공된 현대 건축물이다. 36층에서 찍은 사진이다.
1666년 런던 대화재가 시작된 곳에 세워진 61m의 석탑.
공식적인 이름은 '런던 대화재 모뉴먼트'
(The Monument to the Great Fire of London)
엘리베이터 없이 311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런던 브릿지와 워키토키 빌딩 사이에 위치한다.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 동요로 유명한 런던 브랏지는
지극히 평범한 다리다. 다리를 건너는 차량으로 붑빈다.
1894년에 완성된 유명한 Tower Bridge가 보인다.
900년의 런던의 역사를 지켜본 런던 탑도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관광할 곳이다.
런던 브릿지를 건너서 Borouh Market으로 향한다.
버러우마켓은 2014년에 시장 개장 1000주년을 맞이한 런던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식품 시장이다. 오전 시간이고 비가 내려서 인지
소수의 관광객들로 소문만큼 번잡하지는 않았다.
버러우 마켓이 자만하는 여러 식품점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오후가 되어도 비가 끝이 질 않는다.
오늘부터 한달 이상 런던에 체류하는데 바쁠것이 없다.
2000년 역사와 문화의 흔적을 구경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간식용 파스타와 치즈를 Take-Away (미국에서는 Take-Out 혹은 To Go)하여
런던의 상징이 되는 빨강색 2층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온다.
2017년 8월 10일
Surrey Quays, London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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