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3월. 미국

2016.2.3. 오아우 섬과 Pearl Harbor의 USS 아리조나 메모리얼 (7)

pebblebeach 2016. 2. 9. 14:51


2월 2일 오후 1시 빅 아일랜드의 kONA 국제공항을 이륙한 Hawaiian Airline이

고도를 낮추어 착륙을 준비하는중 갑자기 기내방송을 한다.

Honolulu 공항의 Emergency로 인하여 착륙이 불가능 하여 MAUI로 기수를 돌린다고.

결국 비상사태의 전말은 알수 없었지만 예정에 없던 마우이를 항공 관광을 하고

호놀룰루 공항에는 2시간 이상 지연된 4시가 넘어 도착했다.


하늘에서 본 마우이 산과 바다.







2/3일 아침, 숙박한 호텔 Hilton Hawaiian Village의 E Noa Tours의 관광프로그램을

예약하여 오아우 섬 관광투어를 나선다. 아침 6시부터 오후 4:30까지 섬 반 바퀴를 돌고

성인 투어 요금은 115불에 Buffet Lunch가 포함된 적당한 가격이다.

아침 6시 30분에 도착한 첫 관광지는 진주만 유적지이다.(입장은 7시)

보슬비가 내리고 그리고 곧 하늘이 개이면서 아름다운 색갈의 무지개가 진주만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USS 애리조나 기념관을 보기위해서 75분 투어에 참가한다.

우리의 투어 티켓 시작 시간은 8시 15분이므로 한 시간 여 전쟁 박물관을 둘러본다.

박물관은 2 개로 '전쟁으로의 길 박물관 Road to museum'과 '공격당시 박물관

Attack Museum'으로 전쟁 전 상황과 침략을 당했던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Ford Island 앞의 USS 애리조나 기념관이 보인다.


USS 보우핀 잠수함 박물관

2차 세계대전 때 참전한 잠수함 중 하나로 관람용 입장료는 12불이다.

시간 관계상 입장하지는 않았다.

펄 하버 유적지에는 당시 일본군의 자살 어뢰정 등도 전시되어 있다.


당시 폭격으로 침몰한 전함 이름을 침몰 해역에 남겨놓았다.

사진은 전함 미주리 기념관 (?)으로 보인다.

일본의 항복을 받아낸 전함으로 1992년 걸프전을 끝으로 진주만에 전시되고 있다.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1,177명의 선원들과 9분 만에 가라앉은

USS Arizona Memorial 이다.

침몰한 USS 애리조나호를 그대로 보존해 그위에 지은 기념관이다.

주위에는 흘러나오는 기름이 붉은색 푸른색으로 띠를 만들고 있다.




진주만은 2차 세계대전의 가슴 아픈 역사 현장으로 수 많은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는

살아 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이다. 내가 함께한 투어 일행들은 미국 전역에서 왔는 일반 시민들로

전사자 명단앞에서 모두들 모자를 벗고 경건하게 추모하는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다.

Rember Pearl Harbor!!


World War 2 Valor in the Pacific


펄 하버를 떠나 노스 쇼어 가는 길에 둘러본 돌 플랜테이션.

파인에풀과 바나나 브랜드로 유명한 돌Dole 이 운영하는 농장.

모두들 파인에풀과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좋아한다.

나는 농원안으로 들어가는 '파인에풀 익스프레스' 열차를 타고 싶었지만 못탓다.


파인에풀 농원의 흙은 붉은 색입니다.

화산재의 철분이 산화되어 붉은색을 띄는데 파인에풀 제배에 최적 토양이람니다.


오아후 섬에서 와이키키 다음으로 인기 있다는 서핑의 메카.

파도가 높아 수영을 할 땐 조심, 그러나 서핑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을듯~

드라이버가 잠시 사진을 찍게 차를 세웠다.  와이메아 베이 비치 인가?


노스 쇼어 지역 최고의 서핑 스팟이다.

높이 5~12 m의 큰 파도가 밀려오는 11-3월에는 유명 서핑 대회도 열리는 곳

이곳에서도 잠시 사진을 찍는 시간을 얻었다.



비키니 수영복 여인을 구도에 넣치 않으면 사진이 이상하고...ㅋㅋ


폴리네시안 문화 센터가 있는 후킬라우 마켓플레이스 Hukilan Marketplace.



하와이, 타이티, 통가, 사모아, 아오테아로아, 피지 등 남태평양에 있는

6개의 섬나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Aotearoa는 뉴질랜드의 마오리족이다.

작년 1월 뉴질랜드 여행에서 마오리족 문화 센터를 방문한 적이 있다.


카누 투어 - 폴리네시아 각각의 마을을 카누를 타고 돌아본다.


영화 남태평양이 생각나는 공연 포스터.

HA-BREATH of LIFE 는 저녁 7시30분 퍼시핏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런치 부페 식당. 깔끔하게 차린 부페 메뉴에 한국사람을 위한 김치도 있다.

하루종일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를 구경해도 즐거울 것 같다.


하와이 유명 Macadamia 농원도 들리고.

한국에서 작년에 유명세를 탄 하와이 땅콩...

나는 슈가레스 쵸코 땅콩을 사 먹었다.


오아후 최고의 전망대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

이곳은 과거 카메하메하 대왕이 격전을 벌인 전쟁터로 이곳에서 승리로 오아우를 점령한다.

영화 촬영관계로 도로가 곳곳이 폐쇄되어 둘러둘러 이곳까지 왔다.



오늘 하루의 유일 무이한 내 얼굴 사진  ㅎㅎ


오아후 섬 둘레가 전부 이름난 경관의 해변을 갖고 있다.

할로나 블로우 홀 Halona Blow Hole은 돌에 생긴 구멍 사이로 바닷물이 솟구치며

물기둥을 뿜어낸다는데... 사진으로는 찍지 못하고...


Sandy Beach와 암석, 파란 바다 색갈이 너무 곱다.


오하우에서 스노클링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 하나우마 베이.

아름다운 산호초와 바다속 풍광은 스노클러를 감동시킨다는데...


오늘은 하나우마 베이에 입장할 수가 없다.

저녁에  TV 뉴스에 월부터 오늘 금요일까지 바다가 unclear하기 때문에 클로즈라고 한다.

하나우마 베이는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수영할 때는 오일이나 선크림을 닦아낸 뒤에 물에 들어가야 한다고...


미국 여행 투어를 따라 다니면 좋은점도 있지만 부족한 것도 많다.

하나우마 베이에서 호놀룰루로 향하면서 코코 헤드 Koko Head를 관람하지만

코코 헤드 분화구 옆으로 한반도 모양을 갖춘 마을이 있다는데 그냥 지나간다.

내일(2/4)은 호노눌루 와이키키 관광과 하와이 쇼핑을 즐기는 라스트 데이다.


2016년   2월   7일

Super Bowl 50 이 열리는 Santa Clara County 옆 동네

Sunnyvale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