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천지를 등정하는 코스는 중국쪽으로는 3 개의 코스가 있다.
심양에서 접근하는 서파와 트랙킹 코스로 유명한 남파코스,
그리고 우리가 오늘 승합차로 등정하는 북파코스가 있다.
중국은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른다.
북파로 차량이용시 지불하는 버스비와 승합차비가 210 위엔이다.
우리 돈으로 4만원이다.
북한 삼지연에서도 백두산 천지를 등정할 수 있다.
북한에서 백두산 입산을 개방한다면 북한경제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하기사 개방된 금광산관광도 북한의 사과문제로 중지되고 있으니..ㅉㅉ
자작나무 앞에는 우리가 탈 버스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버스에서 내리면 승합차 ( 빵차로 부르는 9인승)를 바꾸어 탄다.
검표여자들과 몇마디 중국말로 말을 건내보았다.
모두들 표정들이 좋다.ㅎㅎ
승합차는 엄청 빠른 속도로 북파 능선길을 올라 천지 아래 주차장에 내려준다
약 800 미터의 고지를 약 20분에 주파 한것 같다.
위험천만의 자동차 도로다.
백두산 트랙킹은 나의 오랜 꿈이지만 다음기회로 미루어야 한다.
이번 여행은 안중근 국외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이지 백두산 트랙킹이 아니다.
천지로 올라가는 등산로
백두산은 2,500 m 급 고봉이 16 봉이나 된다.
백두산 최고봉은 학교에서 배울때 2,744 m로 배웠지만 2,749 m라 한다.
백두산은 태산, 태황산, 태백산을 불리다가 금나라 이후 장백산으로 부른다.
백두산 천지는 Heavenly Lake 즉 하늘에 있는 호수이다.
천지 수면 높이는 2,198 m, 남북 4,4 Km 동서 3.7 Km이며 최대 수심은 373 m 이다.
경이롭고 신비한 천지가 눈에 들어온다.
우리 민족의 영산 백두산 산정의 하늘의 호수에 오르다니 감동이다.
1983년도 등소평의 글씨다.
동행한 여성경제신문의 강민지 기자가 여성경제신문에 게재한 사진을 가져왔다.
류교수와 김기자 얼굴도 보인다.
장백폭포로 가는 길이다.
백두산에는 중국의 집중된 온천지대.
취룡천 온천은 최고 수온 82도 (평균 70도), 일 6500 톤의 온천수가 분출된다.
온천수에 삶은 계란.
하꼬내의 구로 다마고가 생각이 난다.
천지의 물이 천문봉과 용문봉 사이의 경사가 완만한 승사하 (통천하)를 따라 흐르다
68 m 의 수직 절벽을 따라 떨어지는 폭포다.
웅장한 장백폭포는 마치 용이 하늘위로 오르는 형상같다 하여 '비룡폭포'로도 불리운다.
오늘은 점심과 저녁을 모두 이도백화의 한 식당에서 먹었다.
조선족 중국음식으로 다양한 요리와 빠이주를 즐기고
2 시간 소요되는 돈화 기차역으로 이동한다.
오늘 저녁은 하얼빈행 야간 침대열차를 타고 8시간 기차숙박이다.
여행은 피곤 할수록 잊혀지지 않는 추억을 만들어 준다.
다행히 1 층 침대를 타고
2015년 7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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