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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15. 도봉산 (2) 다락능선타고 자운봉돌아 마당바위로 하산

pebblebeach 2015. 4. 27. 16:18

 

3일전에는 7호선 도봉산역을 시발점으로 보문능선을 타고 진달래 만발한 도봉산을 올랐었다.

오늘은 옛 직장동료들과 1호선 망월사역을 출발하여 다락능선을 타고 봄 기운 가득한

도봉산의 제일높은 자운봉을 돌아 신선대에 오르고 마당바위로 하산하는 코스다.

아래 사진은 신선대 바로아래에 있는 도봉산 전경사진이다.

 

망월사역에서 20분이상 걸어오면 북한산 국립공원 표지를 지나 심원사로 올라오는 길은

거의 45도 수준의 가파른 길이다. 심원사부터  본격적인 다락능선이 시작한다.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 중순에는 꽃놀이 상춘객으로 도봉산은 만원사례이다.

 

 

 

 

하늘로 통하는 문인가? 통천문이다.

 

희안한 모양의 기암괴석이다. 다리미모양이라 다리미바위로 부른다.

오늘 출석한 11명의 대원 전원 기념 인증 샷을 한다.

지나가는 등산객에게 부탁했는데 사진이 아주 좋다.

 

우리의 등산대장이 멋지게 내 인증을 만들어 주었다.

오늘 사진은 등산대장 덕분에 내 사진이 많다 ㅎㅎ

 

누에바위도 잡아 봅니다.

망월사는 히미하게 잡혔습니다.

 

본격적으로 다락능선의 바위타기가 시작합니다.

손의 장악력, 팔힘도 좋아야하고 담력도 있어야 합니다.

다리도 길면 좋지요..??  나는 해당 무입니다. 고생 좀 했지요..ㅎㅎ

 

 

진달래 꽃 사이로 보이는 경치는 죽여줍니다.

 

도봉산 주봉들이 가깝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앞의 큰 바위는 해골바위라고 부름니다.

 

도봉산을 대표하는 주봉들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우리가 항상 멀리서 보는 앞면의 선인봉(708m)과 선인봉과 한개의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만장봉 (718m),

그리고 도봉산 제일봉 자운봉 (740m)의 웅장한 자태입니다.

 

빠른 걸음으로 Y 계곡으로 떠난 2 사람을 제외한 9명의 또 다른

배경으로 인증 샷을 합니다.

처음 인증 샷을 찍어준 등산객을 만나 또 부탁했지요.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과 포대능선의 멋있는 풍광을 스마트 폰으로 잡아보았습니다.

조물주가 창조한 자연은 위대하고 아름답습니다.

 

 

 

십 수년 전에는 나도 지금은 세상을 떠난 C 친구와는 몇 번인가 Y 계곡을 왔지만

이번에는 2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더 멀고 힘든 우회길을 돌아 Y 계곡이 보이는

곳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사진에 Y자로 보이는 곳이 Y 계곡이지요

 

  자운봉과 신선대로 걸어오면서 오른편으로 전개되는 도봉 주능선을 봅니다.

 

사람이 쌓아 올리면 이렇게 아름다운 석탑을 만들수 있을까요?

자운봉과 오른쪽은 신선대입니다. 참 멋 있지요 ~~!!!

 

록 크라이밍을 하지 않고 오를 수 있는 유일한 고봉 신선대 (735m)로 오르는 길입니다.

신선대는 자운봉 다음으로 높지만 선인봉에 가려 북쪽에서는 보이지 않지요

사진 앞의 2 사람 젊은 여성은 말레시아에서 서울에 여행왔다가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도봉산에 왔다 하네요. 세계가 알아주는 북한산 국립공원입니다.

 

신선대에서 잡은 자운봉 정상입니다.

최대장 카페에서 퍼온 사진 입니다.

 

자운봉에서 마당바위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상당히 급 경사입니다.

 

마당바위의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선인봉 아래 자리잡은 천축사입니다.

 

 

선인봉을 안내하는 사진 표지판을 사진으로 찍어 올립니다.

 

노란 개나리와 벚꽃이 만개하고 선인봉이 우뚝선 이 풍경은 절경 중의 절경입니다.

살아서 몇번이나 이 풍광을 더 구경할 수 있을까요..ㅋㅋ

 

7호선 도봉산역에서 시원한 생맥주 한 잔으로 오늘의 즐거운 산행을 자축하고

다음달 백암 온천 1박2일 여행을 기대하면서...

 

2015년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