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Gabriel Mountain에는 사시사철 계곡물이 흐르는 트레일이 많이 있다.
오늘은 San Gabriel 강의 East Fork를 따라 'Bridge to Nowhere'까지 9 마일 하이킹이 목표다.
The Bridge to Nowhere 는 120 피트 콘크리트 다리로 1936년에 San Gabriel Canyon위에
건설된 다리이나 그 후 도로계획이 무산되면서(?) 지금은 어디로도 연결되지 않은
불필요한 다리가 되었다. 다만 주말에만 California의 유일한 Bungee jump를 할 수 있는 다리이다.
(아래 사진은 google에서 가져왔다)
아래 사진은 San Gabriel 산 어느곳에 긴급 조난자를 구출하는 구조 헬기와 계곡 전경이다.
트레일이 시작 하자마자 사막성 열대식물이 더운 열기에 타는 듯 하다.
오늘 이곳의 온도는 100도를 넘는 불볓 땡빛, 땀이 샘 솟는 듯하는 엄청난 더워다.
계곡이 이글이글 불탄다고 해야하나...
트레일은 제법 키큰 푸른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Trailhead의 고도는 2,030 피트로 지금 200 피트 겨우 올라왔지만 제법 가파른 바위돌 트레일도 있다.
통나무 다리와 징검다리도 몇개를 건너야 한다.
우기가 지난 봄에는 무릎까지 물이 찬 트레일을 걷는다 한다.
무더운 날은 이 계곡에는 물놀이 하는 사람이 많이 모인다.
Glendora mountain road에서 Coyote Flats 주차장까지 오는 좌우는 많은 차량들이 주차하고
계곡에는 Tent촌이 생겨서 흡사 우리나라 소금강 계곡에 온듯 착각한다.
다만 주차장 북쪽 상류에는 Tent가 금지 된 듯 보지 못했다.
이 아저씨 징검다리를 만들어 주네요 ㅎㅎ
2.7 마일 지점에서 불가마 같은 열기에 모두들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군다.
모두들 우이동 계곡에서의 옛날들 생각하면서 더 이상 움직이질 않고.....
찐 호박잎에 삽겹살 싸서 Vodka 메실주 한 잔 마시면 이곳이 천국이지요 !! 잎
샘이 찍어준 사진 - 배경은 없지만 그래도 인증 샷으로 好!!
처음에는 나도 바지 걷고 시원한 물에 겨우 발을 담구었지만...
결국은 훌러당 ~~뼛속까지 시원해지는 알탕의 즐거움 ~~ 신선 놀음이 따로 있나 !!
물놀이 덕분에 오늘 하이킹은 왕복 5.4 마일로 끝내고 The Bridge to Nowhere는 다음을 기약한다.
가는 길 : 210 FWY Azusa에서 (Exit 40) CA-39 약 12 마일, East Fork 다리를 건넌다. East Fork Road를 따라 6 마일 운전하고
Camp Bonita Road를 전진하면 철제다리를 지나면서 East Fork Fire Station앞 주차장에 도착한다.
2012년 7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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