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San Antonio (Mt. Baldy - 10,064 ft)는 작년 7월에도 동쪽 루트로 정상까지 오른적이 있다.
불로그에 상세하게 사진과 설명을 올렸었지요 . http://blog.daum.net/thankspark/93
남가주에 살든 LA를 방문하는 누구든지 MUST HIKE코스 이며
믿을 수 없을 아름다운 Subalpine 고산숲 경치를 감상 할 수있는 하이킹 코스라고 소개한다.
남쪽 루트의 트레일 해드인 Menker Flat는 해발 6,160 피트로 San Antonia Fall을 지나
비포장도로 1 마일 지점에서 Left turn을 하면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Ski-hut까지 불과 2.6 마일이지만 elevation gain이 8,200 - 6,160 = 약 2,000 피트를 등반하여야 한다
소나무, 키큰 전나무, Oak나무로 둘러쌓인 계곡을 따라 제법 경사길을 올라가야 한다.
Mt. Baldy의 상징인 반월형의 분지가 가까워 보이는데
트레일길을 보호하여 switcbacks를 가로 지르지 말라는 경고문이 보인다.
하산하든 미국 아줌마가 기여코 사진을 찍어주겠다 하여서...
GPS에, 카메라에, 복장이 좀 요란스럽다 ㅋㅋ
2.6 마일 지점에 있는 Ski-hut 초록색 집이 보인다.
수년 전 이 트레일을 처음 왔을때는 이곳 까지 엄청히 멀다고 생각했었다.
봄에는 온갖 야생화가 피어있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졸졸졸 계곡 물은 흘러 San Antonio Fall에 폭포를 만든다.
Ski-hut를 지나면 본격적인 Mt. Baldy 의 ridge를 따라 정상으로 향한다.
Ski-hut의 고도는 8,200 피트, 정상은 10,064 피트, 약 1.7 마일에 1,900 피트를 올라야 하는 가파른 트레일이다.
Baldy Bowl은 1940년대에는 겨울철 스키장 활강코스로 각광을 받았다 한다.
위로 보다는 옆으로 크게 자란 천년(?)의 Limber Pine Tree
9,000 피트 지대의 Subalpine 고산 식물대를 지나면서
9,500 피트 지점, 이제 험준한 마지막 정상 500 피트가 남아있다.
GPS는 3.98 마일, 9,580 마일 도착을 아르켜 준다. 정상까지는 500 피트에 불과하지만
나무뿌리와 바위, 자갈돌 트레일 4 마일 하산 길의 시간을 감안하여 여기에서 발길을 돌린다.
하산 길 9,500 피트에서 우연히 만난 1945년, 67년 전에 추락한 비행기 잔해를 보개된다.
당시 악천후속에 두대의 전투기가 10,064 피트 Baldy산에 부딪쳤다 한다.
잔해가 아직도 넓은 곳에 널려 있다. 왜 다 치우지 않았을까?
9,500 피트까지 함께한 회원 5명이 볼디 보울을 배경으로 인증 샷을 날리고.
빨강색 셔츠- 적색 분자가 많네~~ㅎㅎ
9시40분에 트레일을 시작하여 왕복 8 마일, 총 3,400 피트 gain하고 흩어진 비행기 잔해를
구경하고 6시간 20분 만인 4시에 원점으로 돌아왔다.
2012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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