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rovia Canyon Park은 LA에서 약 23마일 30분 거리에 있는 LA시민들의 쉼터이다.
몬로비아 시에서 관리하는 이공원은 80 에이커에 달하는 야생 보호구역으로 참나무를 비롯한 각종
수목들과 곰, 사슴, 파충류 그리고 각종 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하다.
입구에서 주차비 5$을 봉투에 넣어서 지불하고 지도를 얻는다.
몬로비아 캐넌 팍은 Bill Cull Trail 1.7 마일을 오르면 Monrovia 폭포에 이른다.
등반고도는 500 피트에 불과하여 어린자녀들과 함께 찿는 부모들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오늘은 곰이 출현하여 어린 자녀들의 출입을 통제한다.
폭포까지의 등산로는 각종나무들로 가리우고 길옆에는 이름모를 풀들이 무성하다.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물줄기를 따라 청량한 물소리와 지저귀는 새소리를 들으면 어느새 포ㄱ포에 도착한다.
30여 피트 높이의 폭포는 4계절 내내 시원한 물줄기가 떨어진다.
폭포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에 Nature Museum Center옆 Picnic Area에서 잠시 쉬어간다.
Waterfall Trail 왕복 3마일을 끝내고 공원입구 주차장에서 벤 오버터프 트레일 7마일로 들어선다.
벤 오보터프 트레일은 포장된 소방도로를 1마일 올라가야 한다. 도중에 만나는 소우핏 댐이다.
1927년에 홍수조절을 위해 건설됐다는 안내문이다.
댐 높이가 147ft 라지만 지난 겨울 강우 부족인지 댐에 물이 보이지 않는다.
Trask Scout Reservation입구 오른편이 벤 오버터프 트레일이 시작된다.
앗!! 큰일날뻔 했다. 하마트면 밟을 뻔 했다.
몬로비아 공원에서 꼭 조심해야 할 3가지 - 방울뱀, 옺나무, 피빠는 진드기 - 우리는 오늘 3가지 다 보았다.
본격적인 벤 오버터프 트레일이 시작된다. 약 2 마일 원시림 속으로 들어간다.
이름 모를 풀들이 무성하다. 접시 모양의 꽃잎하나에 흰꽃 줄기가 자라올라 온다.
고사리가 지천에 깔렸다. 한인들이 보면 다 채취했을텐데...???
몬로비아 폭포 3 마일과 벤 오버터프 3.5 마일 합 6.5 마일로 오늘 하이킹을 마무리 한다.
벤 오보터프 트레일은 화. 수요일은 입산이 금지되고 몬로비아 park도 화요일은 폐쇄하며
화요일 제외한 매일 아침 8시 부터 오후 5시 까지 문을 연다.
가는 길 : 210 FWY에서 Myrtle Ave에서 내려 좌 - Foothill Blvd右, Canyon Blvd 左 해서 1 마일
2012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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