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X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면 북쪽 산등성에 있는 HOLLYWOOD 싸인을 보게된다.
서울 남산의 두배 약 510 M 높이의 HOLLYWOOD뒷산은 LA인근에서 제일 큰 송신탑이 자리하고 있고
맑은 날은 이곳에서 북쪽으로 버뱅크와 글렌데일, 남쪽으로는 팔로스 버디스, 서쪽으로는 산타 모니카까지
보이는 LA 인근에서는 전망이 가장 좋은 곳 중의 하나이다.
1923년 부동산 광고회사의 광고 사인으로 처음에는 Hollywoodland로 세워졌다가 1949년 할리우드
상공회사가 관리를 하면서 지금의 HOLLYWOOD로 자리잡았다.
Trailhead에서 송신소 탑까지는 Hollyridge Trail을 따라 왕복 6,5 마일, 등반고도는
1,100 피트 (약 330 M)로 느릿느릿 걸어 3시간 거리다.
미국 사람들은 운동화 신고 끈달이 티셔츠만 입고 leashed한 pet 운동시키려 동네 뒷산에 올라온다.
정식 등산화에 스틱 잡고 백펙 멘 노인네는 우리 둘 밖에 없다 ㅋㅋㅋ
오늘 LA 기온은 최고 64도 ((섭씨 18도)약간 바람이 찬 봄날씨.
철 이른 유채꽃이 노랗게 피기 시작했다. 서울은 마지막(?) 깡 추위 영하 10도라 하는데...
Hollywood Mountain은 Santa Monica산맥의 끝자락인 Griffith Park과 붙어있다.
Sunset Ranch에서 시작하여 말을타고 Hollywood 산책로와 Griffith Park까지 산책하는 분들도 많다.
멋 있다 !! 그런데 소방도로에 싸부친 말ㄸㅇ 은 공해다~~
Ranch에서 승마 기본을 배우고 Road Training 나온 사람도 많은것 같다.
Hollywood 싸인이 가까워 진다. 여기서 부터는 송신탑 뒤로 Trail이 연결되어 송신소를 뒤로 한바퀴 돌아서
송신소의 정문 쪽으로 이어진다.
HOLLYWOOD 싸인을 가장 가까이 한 곳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1924년에 지어진 인공 저수지로 LA시민들의 식수원이다. Hollywood 싸인 바로 옆에서 찍었다.
왼쪽에 Griffith Park의 상징물 Griffith 천문대와 멀리 LA 다운타운의 고층 빌딩이 희미하게 보인다.
다운타운 까지는 불과 10마일 거리지만 안개가 아닌 스모그 현상으로 아름다운 시가지를 볼 수가 없다.
LA는 Griffith Park외에도 9,000피트 높이의 Angeles National Forest가 북동쪽을 막고 있는 대도시로
하늘은 푸르러도 공해는 미국에서 몇번째 도시로 심각하다.
송신탑 옆에서 저수지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고..
가는 길 : Western Ave 북 - Franklin Dr 左 - Canyon Dr 右 - Hollywoodland 싸인판이 있고 주차장이 있다.
2012년 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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