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에서 불과 4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Big Santa Anita Canyon은 맑은 시냇물과 울창한 숲으로 연중 내내 하이커들이 줄을 잇는다. 우리들은 Trailhead가 되는 Chantry Flat에 07:40에 도착하였지만 주차장은 벌써 Full이다. 할수 없이 0.6마일을 도로 내려가서 겨우 Road Side Parking을 하였다.
이 등산로의 들머리 Chantry Flat은 해발 2,200 피트다. 그러나 Sturtevant 폭포를 가기위해서는 포장된 소방도로를 따라 Robert Camp (1,775 피트)까지 425피트 0.7마일을 내려가야 한다. 결국 오늘 Trail의 등반고도는 Mt. Zion 정상 3,575ft 까지 1,800 피트다.
Robert Camp에서 폭포까지는 약 1.3 마일이다. Big Santa Anita계곡에는 혜아릴 수 없는 많은 Check Dam ( 홍수조절 수중洑 )이 있다. 보에서 떨어지는 물들이 모두 작은 Niagara Fall 같이 아름답고 우렁차다
Sturtevant 폭포길 1.3 마일은 Fern Lodge를 지나간다. 이 일대는 산림청에서 허가받아 지은 캐빈이 많은데 빼어난 계곡과 잘 어울린다. LA지역 오늘 기온이 90도를 넘는데 여기는 무척 시원하다. 캐빈과 trail길 오른쪽
Chantry Flat에서 2 마일 거리의 Sturtevant 폭포 ( 해발 2,125 피트) 다. 55 피트 높이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폭포를 지나 Gabrielino Trail을 따라 Spruce Grove Campground 로 향한다.
Spruce Grove 가는 Upper Trail 2.25마일은 Trail우측의 깊은 계곡의 Check Dam에서 떨어지는 물소리와 활짝핀 라일락의 그윽한 향기가 가득한 꼭 다시오고 싶은 Trail 이다. Top of Fall로 가는 Lower Trail도 다음에 시도해보고 싶은 Trail이다.
중간지점에 있는 Cascade Picnic Area다. Picnic 테이불도 있고 화장실도 있으며 쉬어 갈수 있는곳이다
Cascade에 있는 큰 바위들에 계곡물이 흐르면서 용솟는 둣한다.
Spruce Grove 가는 Trail의 작은 나무숲들과 시냇물
Spruce Grove Campground는 해발 3,100 피트다.
여기서 부터는 Zion Trail로 들어선다. Zion산 정상까지는 1.25 마일, Hoegees 캠프 까지는 2.75 마일이고 우측으로는 Mt. Wilson 까지는 불과 3마일이다.
Zion Trail은 잘 정비되어 있다. 3,575 피트 정상까지 약 475 피트의 등반고도이다.
등산로를 막아버린 나무. 모두 엎드려 감사하며 지나가야 한다.
Mt. Zion Trail은 1896년에 Mr. Sturtevant에 의해 만들어진 Sturtevant Trail의 일부였으나 1953년 화재와 홍수로 인한 산사태로 붕괴되었고 1960년대에는 잡초가 무성하여 사람이 지나갈수 없는 Trail이 되었지만 50명의 Volunteer들에 의해서 1985년 재개통 되었다고 한다. 너무나 잘 정비 되어 있다.
Zion산 을 지나서 Hoegees Camp (2,500 ft) 가는 내리막 Trail이다. 멀리 보이는 Town은 Arcadia 지역?
우측에 5,710 피트 Mt. Wilson 정상이다.
Hoegees Camp를 지나고 Lower Winter Creek 을 따라 2 마일 Chantry Flat로 하산한다.
오늘 트랙킹은 총 9마일 + 파킹랏 왕복 1.2 마일한 10 마일 조금이다.
광활한 Angeles National Forest에는 울창한 숲과 물이 흐르는 계곡이 많다. 그래서 인지 한인들이 많이 오는 등산로이다. 반나절에 우이동 계곡 혹은 무주 구천동을 다녀오는 기분이다. 가는 길은 210 Fwy Arcadia를 지나 Santa Anita Ave에서 내려 북쪽으로 4.5 마일 산길을 올라가면 Chantry Flat을 만난다
2011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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