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4/9/11 Palo Comado/ Cheeseboro Canyons

pebblebeach 2011. 4. 13. 12:10

 

금년에는 LA지역에 3년 가뭄을 해소 할 정도로 많은 비가 내렸다. 지난주도 Spring Storm으로 5,000 ft 

고산은 많은 눈이 내렸다. 부득이 계획하였든 7,580 ft 인  Icehouse Saddle을 포기하고 사시사철 파릇파릇 풀이 돋고 야생화 만발한 Cheeseboro Canyon으로 변경하였다. LA 한인타운에서 101번 FWY로 30마일 지점 - Santa Monica Mountains National Recreation Area안에 Cheeseboro Canyon 이 있다. 

 

 

이곳은 수천년간 Chumash 인디언이 살았고 많은 Trail들이 그들에 의해서 만들어 졌다.  그후  200여년동안 목장주 (Rancher)들에 의해서 Trail은 더욱 확장되었다. 주차장에서 0.5 마일 지점에서 Trailhead가 시작된다. 20마일이 넘는 하이킹 코스가 있는 이곳에 설치된 표지판들이 한꺼번에 표기되어  혼동스럽게한다.   Modelo Trail 1 마일이 시작한다.

 

Modelo Trail에서  Palo Comado Canyon Trail로 향하는  구릉이 있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Palo Comado Canyon Trail 이 시작된다. 산등성이 오솔길을 따라 푸른하늘과 파란 들길사이를 걷는다

 

굽이 굽이 아득한 오솔길이다.나무가 없으니 그늘도 없을 수 밖에... 모두들 Icehouse Saddle 가는 등산 복장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갑자기 바뀌니 무척 더워한다.

 

제법 드라마틱한 오르막이 시작된다. 등반고도는 Trailhead 1000 ft 에서 China Flat 2,403 ft 까지다.

 

바로가면 이 지역에서 가장 높은 Simi Peak의 China Flat 2,403 ft로 연결된다. 하지만 우리는  China Flat 가기전 우측 Sheep Corral Trail로 들어선다.  Sheep Corrale은 영어로 뜻이 '목축  양들이 모이는 곳'이 라는 뜻같다 (?)

 

이곳의 표지판은 "Shepherd's Flat" 이다. 양치기들의 쉬는 곳이란 뜻일까!!!

 

 김밥과 나물 채소로 점심을 먹었다. 이곳은  다양한 식물과 퇴적한 바위등이 올빼미. 매 등 맹금류의 서식처로 안성 마춤이다.  이 수풀속에는 쥐, 뱀 등 포유 동물과 파충류가 많다는 뜻이다.  푸른하늘과 파란 초원에서 서울 도봉 막걸리 생각이 절로난다...!!! 

 

 무릎까지 빠지는 풀숲  초원을 되돌아 하산길로 들어선다.

 

하산길은 Cheeseboro Canyon Trail 4,6 마일 이다. 오늘 총 12 마일을 걷는다. 푸른 풀숩 오솔길이라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Trail 은  Oak Tree 와 작은 떡갈나무 덤불사이를 걷게한다.

 

주차장에서 Cheeseboro Canyon Trail로 바로오면 1.6 마일 떨어진 곳이다. Picnic용 Bench가 잘 준비되어 있다. 영화에서 보는 서부건맨  복장의 승마를 즐기는 사람이다. 얼굴이 가려져 유감이다.

 

 Cheeseboro Canyon Trail은 조깅, 승마,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으로 항상 붐빈다.

 

유채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는 곳을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Loop Trail 12 Mile이다.

 

다음달에 딸 시집보내면  (장인)어른이 되는  후배와 인증 샸!!! 

 

 

                      2011년  4월 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