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의 인생 파탄
한 세대를 걸쳐서 이 시대의 우리 사회를 휘젓고있는 한 인물이 나를 무섭게 짓누른다. 그 인물은 도올 김용옥이다. 참으로 불행하게도 김용옥이란 인물에게서 나는 그의 인생 파탄을 본다. 그는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으나 김용옥의 인생은 "완전무결한 파탄"을 맞고있다. "김용옥의 화려한 날들은 갔다..." (Kim's heydays are gone...)
역시 재승 박덕의 경우 김용옥의 경우도 " 재승박덕 " 의 케이스다. 그는 [천안함] 침몰 사태에 대한 정부의, 아니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를 0.0001 퍼센트도 가능성이 없는 이제 그의 "파란 많은 일생" (Kim's tortuous life)도 목검을 맞게됐다. " 종지부를 찍게됐다"는 표현을해도 좋을 듯하다... " 도올 김용옥의 인생은 종쳤다...그것도 아주 더럽게 종쳤다..." 원인을 돌아본다.
첫번째로, 도올 김용옥의 인생이 종친 원인을 살펴본다. 아주 "철학적으로는" 너무 재주가 많다는 것이다. 인간이란, 많은 예외들이 있기는 하지만 주로 "한가지 일만" 뭐 "한 두 가지 일만 하다가 가기로" 되어있다. 더러는 너무 재주가 많아 이 일 저 일 걸치지 않은 일이 거의 없는 경우가 있는데, 인생의 많은 경우에서 보듯이 이런 인간군은 수지결산을 해보면 "뭐 별로 이룬 것도 없는" 그런 경우를 아주 흔히 보는 바이다.
" 김용옥 인생 파탄의 원인 "은 너무 "갔다가 왔다가" 또는 "왔다가 갔다가" 왕복운동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정치가로 치면 이른바 " 철새 정치인 "에 해당한다. 그는 기자도 하고, 한의학도 전공했고, 많은 베스트셀러 저술도 세상에 내놓았지만, 그는 시종 사상가 철학자로 불려지기를 바랄테지만 철학자 치고는 자신의 인생을 너무 번거롭게 혹사한 일면"이 있다.
세번째로, 어쩌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는 "도올 김용옥 인생 파탄의 원인"이 "권력 지향적" (power-oriented)이라는 데 있다. 그는 그야말로 해바라기처럼 언제나 권력을 지향했다. 그는 너무 "요란방정을 떨었다... 그러다가 결국 도올은 그가 추구하던 권력의 부침과 함께했다는 것이다. 그는 한때 김우중의 팬이었다. "팬"이라기 보다는 김우중의 富, 권력을 이용하여 뭔가 세상이 깜짝 놀랄 일을 이루려고 했었다. 우중과 세계를 여행하기도 하고, 재계의 거물과 사상가의 대화록이 저술로 출판되기도 했었다. 그런데, 도올의 뜻대로 김우중은 선뜻 도올에게 " 돈을 주지 않았다..."
그때 돈으로 수백 억 원 재산을 선뜻 내주었더라면 어땠을까... 모르긴 해도 도올의 인생은 더 일찍 종쳤을지도 몰랐다. 도올이 다음으로 지향한 것은 권력, 그것도 좌파의 정치 권력이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그야말로 "찰싹 달라 붙었었다." 도올이 노무현 정부에서 교육부장관이나 문화부장관 한 자리 쯤 할줄 알았다. 그런데, 참으로 "불행하게도" 그는 "권력의 빵부스러기를 얻어먹지" 못했었다. 김정일에게 달라 붙은 담쟁이 넝쿨 도올 김용옥의 "권력 갈증" (the thirst for power)은 마침내 저 북쪽 세습 왕조의기이한 반민족 폭압의 두목 "김정일에게 마지막 의지처"를 찾았었다. 김용옥의 좌편향 돌변 행동은 뭐 그리 신기한 일도 아니었다. 그는 언제나 자신의 변신을 위한 "화려한 언어가 준비 되어 있었다. 그 어휘들이란 "민족" "자주 독립"이라는 어휘들이었다. 도올은 2007년 노무현 일행을 따라 평양을 향하면서 도라산 역에서 "눈물 한방울 흘리는 제스처"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김정일과 북측 대표들 앞에서 허리를 90 도로꺾어 예를 갖추기도 했었다. 그는 자주 자신이 사상가인거처럼 김정일을 "대사상가로 치켜 세우기도 서슴지 않았었다." 그 역시 "권력 지향의 해바라기의 몸짓"이었다. 그가 김우중 앞에서 김우중을 위하여 해바라기가 됐던 것처럼, 노무현 앞에서 노무현을 위하여 해바라기가 됐던 것처럼, "김정일을 위하여, 그리고 김정일을 향해서 해바라기가 되는" 것 쯤 아무것도 아니었다. 엘리트 좌파들처럼 화려한 가족 이력들 김용옥도 이제 어쩔수없이 "김정일의 종말과 함께 인생 결산을 해야하는 마당"인데, 김용옥의 하는 양을 보노라면 어찌 그리도, 이 땅의 많고 많은 " 엘리트 좌파들처럼 화려한지..." 도올은 임수경이 화려했던것 만큼이나 화려하고, 좌파 정연주만큼이나 화려하고, 또한 좌파 정치꾼 정동영이나 좌파 재상 한명숙만큼이나 화려하고, 자살한 노무현 만큼이나 화려하다. 여기서 내가 "화려하다"라고 하는 것은 그 인생 행보가 주는 이미지가 그렇다는 것이다. 의상으로 치면 "공작새의 의상" 이다. 언어학적으로는 "이중적이고 자가당착적"이다. 그는 다른 많은 좌파 떨거지들처럼 평양을 향하여 고개를 돌리지만 도올도 다른 많은 "화려한 엘리트 좌파들처럼" 그의 자식들은 미국에서 유학하고 미국이 주 생활무대이다. 도올의 장녀는 미국 프린스턴에서 공부하다가 눈이 맞아 동문수학의 프랑스인 남성과 결혼했다. 도올은 그러니까 "프랑스인 사위"도 두고 있고, 미국에 영주권자인지 시민권자인지 둘째딸도 미국에 살고있다. 그러면서, 그는 물론, 다른 많은 좌파들처럼, 평양쪽으로 머리를 향하고, 이 나라 보수 우파 정권에 침뱉고, 발길질을 해댄다. 이제 김용옥의 인생에 종지부를 찍을 때다 도올 김용옥이란 인물은 이제 그의 발언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한다. 이 발언에 대한 책임과 함께 그의 인생이 결정될 터이다. 우리 국민은, 친북, 좌파 김 정일을 맹목적으로 추종 찬양하는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은 조사단의 발표를 믿는다. 또 세계 각국의 정부와 민간 단체들 역시 합동 조사단 발표를 인정하고 북한의 침략, 살인 만행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대부분의 국민이, 세계 각국 정부 및 민간 단체들이 우리 정부를 믿고, 민군 합동 조사단을 믿고, 이 방면의 국제 전문가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그들의 노고에 대해서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터이다. 그런데, 김용옥은 민군 합동조사단과 미국과 유럽 전문가들이 무려 50 여 일이 넘게 정밀 조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이 나라의 이른바 쌍끌이 어선이 바다밑을 훑어 그렇게 눈물겹게 하나 하나 취합한, 하늘과 땅이 모두 감동한, 그 부인할 수 없는 증거물들 앞에서... 감히 "...0.000001퍼센트도 나를 설득할 수 없는 " 날조 취지의 망언을 하다니... 자유 민주공화국에서 헌법의 표현의 자유를 누린다고 그런 엄청난 망언으로 이 나라 국민 대중을 선동해도 되나... 이제 "김용옥이란 천둥벌거숭이 괴물 엽기 인간"의 거취가 주목하게 된다..(펌글) ♣ 최희준 - 길 ♣ 세월따라 걸어 온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꽃 피던길에 첫 사랑 불 태웠고 지난여름 그사랑에 굿은비 내렸다오 종달새 노래 따라 한세월 흘러가고 지내고 뭉게구름 쳐다 보며 한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갈 저 길에는 흰눈이 내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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