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서울에서 280km로 중부고속 - 영동고속 - 중앙고속 제천IC에서 국도 38을 타고 영월 - 고한.사북을 지나면 여름에도 항상 시원하여 대한체육회 여름 선수촌이 있는곳이다. 8/25일 서울의 폭염을 피하여 백두대간의 중추이자 민족의 영산 태백산 기슭의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를 다녀오다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다.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 1567M, 함백산 1573M 등의 물줄기가 땅으로 스며들었다가 이곳에서 하루에 5,000 Ton의 물을 뿜어낸다. 황부자의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하여 黃池라고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경상도를 거쳐 남해로 흘러 들어간다. 요즈음 한국 정치계의 화두인 4대강 개발의 주역이다
용연동굴 - 해발 920M에 위치하며 전장 843M이다. 3억년 ~ 1억5천만년전에 생성되었으며 다양한 석순과 종유석이 있으며 대자연의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검용소 - 한강의 발원지다. 이곳 검용소에서는 하루에 2,000 ~ 3,000Ton 솟아나는 물줄기가 정선의 골지천, 조양강, 영월의 동강, 단양, 충주, 여주로 흘러 경기도 양수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한다. 그리고 서울을 관통하여 임진강과 만난뒤 서해로 들어간다.
검룡소에서 흘러나온 물줄기가 꼬불꼬불 냇물을 이루어 흐르는 주위는 생태환경보호지역으로 Trail은 1.4 Km로 맑은 물소리를 들으면서 걸을수 있다
내가 머물었든 오투(O2)리조트다. 여름에는 골프,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수 있는 청정태백의 산소리조트다
60 ~ 70 년대에는 태백이라하면 석탄산업, 고한.사북등의 탄광등이 떠오르는 오지였지만 석탄산업이 사양화 되면서 지방자치정부가 관광사업으로 바쁘게 변신하는 도시다. 태백산은 겨울의 눈꽃축제, 봄의 철쭉제로도 유명하며 특히 태백산 등산은 왕복 8-10 Km로 4-6시간이면 충분한데 겨울에는 "주목"에 핀 눈꽃과 눈덮힌 백두대간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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