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은 1396년 태조5년에 북악산 (342m), 낙산 (125m), 남산 (262m),
인왕산 (338m)을 잇는 총길이 18.2m의 성곽으로, 평지는 토성, 산지는 산성으로
수축되었으며, 4大門과 4小門도 그해에 준공되었다.
4大門이란 홍인지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숭례문, 숙정문이며,
4小門이란 혜화문(동소문), 광희문, 창의문, 소의문을 말한다.
그후 27년이 지나 세종은 전면 石성으로 수축보수공사를 하였고 1704년 숙종은
대대적으로 보수 정비하였다.
이후 1899년 서대문과 청량리간 전차부설로 동대문과 서대문 부근의 성곽이,
이듬해 용산과 종로 사이의 전차부설로 남대문 부근이 철거되었다. 일제 강점기에는
서대문과 혜화동문(동소문)이 헐리고 지금은 18.2km중 산지성곽 10.5km만 남게 되었다.
1968년 1.21사태때 북한무장장비의 침투루트가 되면서 일반인의 접근이 금지되었다가,
2007년 4월5일 와룡공원-말바위-숙정문-촛대바위-치성-청운대-백악마루-창의문
4.3km를 완전 개방하였다.
와룡공원 가는 성곽도로는 완만한 경사로써 성벽의 북쪽은 이름 그대로 城北洞,
왼쪽으로는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숙정문은 남대문에 대칭되는 북문으로 문밖으로는 길이 통하지 않는다.
그냥 4대문의 북문에 해당하는 상징. 오랫동안 무지개 모양의 석문만 남아있었는데
1976년 복원되었다.
청와대에서 방목하는 꽃사슴. 20여마리가 있다.
비가 올려는 궂은 날씨인데도 시내 고층건물과 남산타워가 보인다.
1968년 1.21사태때 15발이나 총알맞은 소나무와 총맞은 흔적.
그래서인지 발육이 부진하다.
정상 342m 표석-정상이 흰 화강암이므로 북악산을 백악산이라고도 부른다.
잘 다듬어진 돌담길-창의문에서 올라오면 훨씬 가파르다.
창의문은 자하문이라고도 불린다. 형태는 전형적인 성곽문루의 모습으로
1741년 영조때 건축되었다.
삼청공원으로 하산하면 수제비집이 유명한데, 창의문으로 하산하면 유명한
자하만두집이 있다-녹두빈대떡+동동주, 네모난 편수만두와 동그란 고기만두,
새알심과 만두가 들어간 조랭이 떡만두국. 아~!!! 맛있다~~~
인왕산 가는길
인왕산 정상 가기 전에 바라본 북한산 보현봉
참고로 서울 성곽은 숙정문 안내소 혹은 창의문에서 주민등록증 (외국인은 여권)을
지참 신고해야 하고, 표찰을 받아야 한다. 입산은 오후 3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일.
'K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남장대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 (0) | 2010.10.08 |
---|---|
[스크랩] 속리산 화양계곡과 선유구곡 (0) | 2010.10.08 |
[스크랩] 백담사 수렴동계곡과 먹거리 여행 2박3일 (0) | 2010.10.08 |
[스크랩] 지리산 천왕봉 등산과 하동포구 80리 (0) | 2010.10.08 |
[스크랩] 단풍철에 꼭 가야할곳 - 주왕산 1, 2, 3 폭포와 주산지 (0) | 2010.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