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America

5/29/11 Angels Landing, Zion National Park, Utah

pebblebeach 2011. 6. 1. 13:29

Zion (자이온) Canyon을 찿는 관광객이 년 3백만을 넘는다고  한다. 병풍처럼 둘러쌓인 거대한 적갈색의 사암 봉우리를 보고는 대부분이 장엄한 경관에 압도 당한다. 10여년전 나도 Tour Bus를 타고는 길에서 잠깐 수박 겉핧기로 Zion National Park을 구경하였지만 제대로   속살을 보지 못했다. 우리는 이번에  몇개의 Trail을 걷기로 하였다. 그중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 들러보라 권하는 곳이 Angels Landing 이다. 천사가 아니면 앉을 수 없다는 곳이지만 지금은 길을 닦아 하루에도 수백 명이 오를 수 있는 자이온 국립공원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Angels Landing은 왕복 5 마일이며 등반고도는 1,520 피트다.

 

  

 

 

Virgin River - Temple of Sinawava를 들머리로 하는 협곡물속 걷기 (Narrows Hike)는 지난겨울 많은 비와 눈이 내려 수량이 많고 물길이 세어 물길 하이킹은 포기하였다

 

Angels Landing 하이킹 트레일로 스카우츠 룩아웃 까지 2마일은 지그재그지만 잘 포장되어 있다.

 

계곡의 벽을 향하는 지그재그 트레일 .

 

뒤돌아 본 굽이굽이 구절양장

 

그늘에 가려져 있고 협곡으로 부는 바람으로 항상 섭씨  5-10도 정도는 시원하여 냉장고 계곡 (Refrigerator Canyon)으로 부르는  좁은 길을 오른다.

 

 

 

냉장고 계곡이 끝나면 가파른 Switcback이 시작된다. 21개의 굽이를 올라야 한다.

 

Angels Landing Trail은 편도 2.5 마일이다. 이제 1/2마일 손과 발로써 체인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

 

2 마일 지점  Scout's Lookout에서 본 풍광이다.

 

정면이 Angels Landing, 1/2 마일에 불과하지만 좌우로 수천피트 절벽이다.

 

 

Angels Landig까지의 등반고도는 Virgin River에서 1,500 피트.  좁고 가파른 Ridge를 쇠줄을 잡고 걷기 때문에 고소공포가 있으면 금물이다. 여기에도 Traffic Jam이 있어서 우리는 7시에 등반을 시작했다.

 

 

 

 

 

 

 

마지막 정상을 앞두고 인증샷~~!!

 

정상에서 바라보는 Zion Canyon의 장관.

 

360도 파노라마를 보면서 정상에 오른 10명의 대원과 함께..!!

 

Las Vegas 북쪽 170마일 이므로 LA에서 대략 450 마일이다. 숙식은 15번 FWY의 St. George  ( Zion에서 43 마일) 혹은 9번 도로 선상의 Hurricane이 편리하다.

 

 

 

         2011년  5월 28 -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