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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한수회 90차 : 맑은 날씨에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불암산에 빠지다 1.

pebblebeach 2017. 3. 25. 09:35

한수회가 90차를 맞이 했다.

오늘 90차는 봄풍경을 마중하는 느낌으로 당고개역에서 시작하여 불암산을 넘어 화랑대역까지 가는 코스를

정하고, 10시에 8명의 회원들이 함께 했다.

분위기도 좋았고, 따뜻한 날씨에 아름다운 풍경까지 덤으로 선물 받아 기분이 최고의 시간들로 채워졌다.

5시간 10분 동안 9.5KM를 육산의 푸근함에 취해 즐거운 시간속에 빠졌다.

8명 (안인환고문, 서우철총무, 김호재, 박상규, 박인박, 박창준, 황경문, 최창권,) 신바람난 하루가 되었다.

그 8명의 우리 참석자중 누군가의 편집 사진을 불암산 정상 인증샷으로 뽑아내게 되어 좋은 참여가 된다.

10시에 시작한 당고개역은 평일인데도 제법 붐비는 걸 봐 요즘이 산행의 제철인것을 보여준다.

덕능고개 전에 우리들 장비를 준비하는 시간도 갖게 되고.

기온이 예사롭지 않네.

덕능고개를 지나 이제 데크계단을 올라가는 우리들 모습도 담아내고.

겨울이 지나 모처럼 모습을 드러낸 상규씨의 활기찬 모습도 담아보고, 미국에 다녀온 안고문, 그리고 대상포진의

창준씨를 함께 잡아 봤다.

이 두사람의 웃음이 너무 자연스럽게 보이네요.

고도가 높아지니까 북한산과 도봉산이 함께 우리들을 즐겁게 해준다.

유일하게 북한산 도봉산을 한눈에 볼수있는게 불암산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이다.

파노라마 같은 느낌을 주는데 더 이상 할 말이 필요치 않네요.

북한산만을 따로 잡아보고.

우리들의 인증샷이 필요한 곳이 되지요?

오늘 차림들이 대단해 보이지요?

이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을 북한산 도봉산 풍경을 배경으로 담아내는 그 자체가 황홀합니다.

우리들 기분도 더 이상 다른 말이 필요치 않네요.

약 1시간 30분쯤에 불암산을 마주보는 곳까지 오게 됩니다.

밑에서 우리들 모습이 보이고 있는게 아주 좋은 풍경이 되고요.

불암산 정상을 올라가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이 되지요.

정상의 태극기가 요즘 우리들을 아푸게하는 한국 정치의 난제를 말끔히 날려주었으면 합니다.

한수회의 비교적 높은 연령대를 정상에서 담아 봤는데 보기 좋습니다.

정상에서 인증샷을 만들어 봤구요.

맑고 푸른 하늘이 그리고 그속에 펄럭이는 태극기 정말 아름답습니다.

불암산의 장점중 하나인 소나무, 함께 하면 너무 멋있게 보이게 되고요.

그 그림같은 풍경속에 우리들 모습도 담아 봤구요.

소나무와 함께하는 불암산 정상의 그림은 정말 대단한 절경이 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바위속에 뿌리내리고 우릴 환영하는 소나무들, 풍경 어떠하나요?

그 그림같은 풍경속에 우리들의 간식자리까지 잡게되어 흥이 절로 나게되고요.

오늘은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풍취를 먹는다고 해야 되겠네요.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눈맛에 취하고, 오늘 한수회 90차는 더 이상 바랄게 없네요. 

이곳에서 보이는 북한산과 도봉산을 연결하는 산하들이 우릴 더 취하게 만들어 줍니다.

방금 내려온 정상쪽의 그림도 대단하고요.

계단길과 소나무들의 합연은 대단한 풍미을 쏟아내고 있네요.

바위속에서 얻어낸 소나무의 활력이 우리 8명을 녹이고 있답니다.

우리들 자리도 더 흥이 깊어지는게 보이나요?

오늘같은 좋은 날씨에 그림같은 풍경까지 함께 하니 오늘 90차 산행에 참석한 우리들의 마음은 날아 갈것 같은

분위기속에 계속 이어져 나가고 있고요.

또 다른 이야기는 다음 제2편에 하게 만드네요.

고맙습니다.

출처 : hanilob
글쓴이 : 최창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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