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011 Henninger Flats 와 Eaton Canyon Fall

 

오늘의 트렉킹 코스는 LA 다운타운 북쪽 Altadena 주택가의 Eaton Canyon Park에서 시작하여 Mt. Wilson Toll Road를 따라 올라가면 Henninger Flats라는 전망좋은 장소를 만난다. 하산은 Mt. Wilson Toll Road가 시작하는 곳으로 내려와서 다시 Canyon상류로 1 mile 걸으면 Eaton Canyon Fall을 만난다. 오늘 총 트렉킹 거리는 10 마일이다.

 

Eaton Canyon Park은 이름 그대로 자연 생태 공원이다. 이름 모를 야생화와 야생벌레, 곤충들을 보기위한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현장이다. 자연공원에서 폭포로 끝없이 이어지는 돌과 자갈밭은 1969년 대홍수때 상류의 돌과 토사가 내려와 오늘의 장관을 이루었다고 한다.

 

생태공원을 지나 멀리 보이는 산이 오늘의 목표 고지 해발 2,600피트로. 등반고도는 약 1,400 피트다.

 

헤닝거 플레츠 sign판을 지나면 본격적인 Trail이 시작한다.

 

올러가면서 뒤 돌아본  LA Downtown의 고층빌딩은 검은 매년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비가 온 다음이나 바람이 불고나면 Santa Monica 바다와 LA시내가 선명하게 보일테다.

 

Trail은 오솔길 1 마일을 오르면 소방용 비포장 도로로 연결된다.

 

소방도로의 배후도시는 Altadena 시다.

 

Henninger Flats은 Altadena시와 Mt. Wilson (5,710ft)의 중간에 자리잡은 고지대 (2,600 ft)이다. 1800년대 중반 동부에서 이주한 탄광채굴자 헤닝거가 정착하여 San Gabriel의 커뮤니티 리더로 활약했다한다.

 

지금은 LA 카운티 산림청에 의해서 시범 조림지로 지정되어 있어 수목들과 묘목들이 자라고 있다.

연중무휴로 캠핑장이 개장된다.  방문자 센터와 파이오니아 박물관도 있다.

 

 

울창한 수목속에 피크닉 장소

 

피크닉 장소에서 내려다 본 Pasadena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Cal Tech)이 있고  대학 미식축구 Rose Bowl이 열리는 조용하면서도 고풍스런운 도시다.

 

Henninger Flats를 지나 우리는 헬기 이착륙장 Helipad로 조금 더 오른다.

 

 

Helipad에서 본 Mt Wilson 5,710 피트 정상의 중계탑과 안테나. 이곳에는 1904년 하바드대학에서 세운 유명한 윌슨천문대도 있다. 이곳에서 Mt. Wilson 정상까지는 Mt. Wilson Toll Road를 따라 6 마일을 더 가야한다. Toll Road는 1935년  Angeles Crest Highway가 완성되면서 유료도로는 폐쇄되어 산림청 소유로 귀속되어 현재는 소방도로로 쓰여지고 있다.

 

지금 부터 Water Fall가는 Trail은 1 마일 거리에,등반 고도는 불과 400 피트로 완만하지만  자갈과   징검돌을 건너야 폭포에 도달한다. 동행한 Joy씨가  징검다리를  14(?)번 건넜다고 말했다.

 

사막에 건설된 LA시내 근교에서는  잘 볼수 없는 시냇물과 시원한 폭포다. Benjamine Eaton  판사는 1875년 가뭄에 대비하여 이곳 수원지를 찿아 Pasadena 산기슭의 목장과 과수원으로 3 마일 Pipe 라인 공사를 하였고 그 후로 수원지 였던 계곡을 Eaton Canyon으로 불리고 있다. (지금도 녹슨 파이프와 콘크리트 구조물이 남아있다). 인증 샷 한장 ~~~

 

가는 길 : LA에서 210 FWY 동쪽으로 가다가 Sierra Madre에서 내려 Altadena Dr로 북상, New York Dr.를 지나면 바로 Eaton Cayon Park 입구이다.

                2011년   2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