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을 살았든 콘도를 처분하고 뒷 마무리를 핑계로 LA에서 2 달여를 더 머물게 되었다.
약 한 달은 북가주, 오리곤주, 워싱톤주를 여행하였고
간곡한 청으로 지인의 댁에도 머문적도 있지만 리조트 호텔에서 처럼 유유자적 하며
도처의 여행객들이 모이는 Guest House에서 35일간은 또 다른 경험을 하게 해 주었다.
게스트 하우스 이름은 'LA Angel House'로 천사의 도시 Los Angeles에 걸맞는 이름이다.
한인타운의 중심인 Olympic과 Western에 위치하여 자동차를 처분한 후에도
버스 교통이 편안하였고 다운타운과 산타모니카까지 사통팔달 연결이 잘 되는 곳이다
다정하고 싹싹한 주인 부부는 여행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주고 배려한다.
브라질, 파나마의 주재원 가족도 만나고 여름방학을 이용한 서부 일주하는 젊은 커풀도 만난다.
며칠 샌디에고나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올 동안 보관하는 짐은 언제나 응접실 구석을 메운다.
내 집 같이 안락한 방은 1박에 기본 100~ 110불선이나
우리는 장기 투숙객으로 20 퍼센트 할인을 받았다.
아침으로 주는 샌드위치를 점심으로 싸서 골프장이나 공원에서 먹으면
저녁은 한인타운의 별미집을 순회하며 즐겨 먹을 수 있다.
내 처가 엄청 좋아하는 리조트급 민박이다.
온갖 여행의 무용담과 정보를 교환하는 아침 식사 시간이다.
7년 동안 켈리포니아는 물론이고 오리곤, 워싱톤, 아리조나, 뉴멕시코, 네바다, 유타, 아이다호,
와이오밍, 콜로라도, 사우스다코타의 국립공원 자동차 여행담을 애기할 때는 나도 정말 신이 난다.
어느날 아침의 Breakfast이다. 때때로 카래라이스, 오무라이스도 먹지만
서울에서 온 토종 여행객들을 위하여 된장국과 쌀밥, 김치도 먹는다.
아래 사진은 L.A. Angel House의 웹에서 가져왔다.
주소는 1017 S. Wilton Pl., Los Angeles, CA 90019
E-mail : euniceyi107@gmail.com
전화는 213-999-4243 안주인 Eunice(유니스)를 찿으면 된다.
35일간 가족처럼 정이 들어서 꼭 불로그에 소개하고 싶었다.
정든 로스안젤레스를 떠나면서
2014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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