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squez Rocks 공원은 2008년 1월, 2009년 2월에 이어 금번 3번째다. LA에서 15 FWY 북상 - 14FWY 경유 Agua Dulce Canyon에서 내려 2 Mile - 1시간 거리이다. 3천만년전 지진활동에 의해 형성된 자연 그대로의 공원으로 이 공원을 통과하면 PCT (Pacific Crest Trail)로 연결된다. 이 공원은 서부영화 "보난자", "스타트랙"등 수많은 TV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었고 해마다 부활절 행사도 열리는 곳이다. 1850년대 "멕시칸 로빈후드"라는 별명을 가진 의적 Tiburcio Vasquez일당들이 이곳을 은신처로 삼고 암약했다. 도적의 이름을 딴 공원, 우리나라에 임꺽정 공원이 있을수 있을까..!!!
이 공원과 PCT는 큰 나무가 없어서 그늘이 없다. 그래서 햇볕이 뜨겁지 않는 가을.겨울에 오게된다.
사진을 찍고보니 사람형상이다. 누굴 닮았을까...?
공원 넓이가 무려 745에이커로 넓다. PCT로 나오자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었다. 이날 낮 기온은 평년보다 많이 더운 섭씨 25도로 하늘은 맑고 쾌청한 날씨다.
나무가 없으니 단풍도 없고 물흐르는 계곡도 없지만 누런 억쇄풀 사이 흙길을 걷는것도 별미다.
뒤 돌아본 산 아래전경. 광할하다.
9 Km 반환점을 돌고 다시 공원 안쪽으로 들어온다. 갈때는 오전이었고 지금은 오후시간이다.
2010년 1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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