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멕시코 주는 인디언, 스페인, 그리고 멕시코 문화가 혼합된 독특한 매력이 넘쳐
매혹의 땅 Land of Enchantment으로 불리운다.
원래 뉴멕시코 주는 Pueblo Indian이 거주하던 지역으로
1610년 Santa Fe를 수도로 삼으면서 Spain의 영토가 되었고
1821년 Spain으로부터 독립 Mexico 영토가 됐으나
1846년 미.멕 전쟁으로 미국영토로 편입 후
1912년 미국의 47 번째 주가 되었다.
여행이란 경치구경도 중요하지만 때때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Santa Fe는 뉴멕시코의 주도이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도이며
예술인들이 많이 사는 예쁜 도시이다.
아래는 The Historic Santa Fe Plaza 즉 다운타운의 중심 광장이며
광장 둘레의 문화 유적지를 둘러본다..
The Plaza 중심의 전쟁영웅 기념탑
샌타페이의 명물은 어도비 Adobe양식의 건축물이다.
뉴멕시코의 전통 건축양식의 흙벽돌집으로 우리 선조들의 흙담집과 닮아있다.
The Plaza 광장 코너에 있는 New Mexico Museum of Art.
1610년에 지어져 1909년까지 스페인 및 멕시코 총독 관저로 사용된 어도비 건물.
현재는 역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건물앞의 회랑에는 인디언들의
공예품 및 수공예품을 파는 노점상들이 열리고 있다.
노점상에는 산타페이를 대표하는 청록색의 Turquoise 장신구 및 보석류가 많이 눈에 뛴다.
총독관저 회랑이 끝나는 곳에서 길을 건너면 있는 Gallery.
Gallery는 예술의 도시답게 여러곳에 많이 있다.
The Plaza 에서 남동쪽에 보이는 성 프랜시스 성당 St. Francis Cathedral.
어도비 건물이 주를 이루는 샌타페이에서 보기 드물게 프랑스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
1869년 Jean Baptiste Lamy 대주교에 의해 지어졌다.
성당 내부로의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
아름다운 어도비 건축양식의 호텔 (In & Spa)
로레토 교회 Loretto Chapel
360도 나선형 계단으로 유명한 예배당
계단은 목조지만 계단을 지탱해 주는 기둥이나 못이 없어 샌타페이의 '불가사의 중 하나'
마침 결혼식이 거행되어서 2시간이나 입장을 할 수가 없었고 결국 포기하였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알려진 샌 미구엘 미션 San Miguel Mission
1680년 푸에불로 인디언 반란으로 화재가 났었으나 당시 어도비 벽은 튼튼하여
1710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구되었다 한다.
Carlsbad에서 Santa Fe까지 270 마일, 뉴멕시코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285번 도로는
끝없는 황량한 대지에 가물가물 지평선만 보인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광야다.
오늘따라 50-60마일의 광풍이 불고, 메마른 사막지역에 년 강수량은 150-650 mm로 겨우 여우오줌 만큼
내린다는데 오늘은 Highway가 홍건히 젖는 큰 비도 내렸다.
Santa Fe도 갑자기 몰아친 한파로 낮 기온도 영하의 매우 추운 날씨 였으나
토요일 오후 The Historic Santa Fe Plaza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미술관과 박물관이 곳곳에 즐비한 산타페이에서는 박물관 순례가 산타페이의 여행이다.
2012년 11월 10일
'West America'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ke Havasu City의 London Bridge (0) | 2012.12.08 |
---|---|
Petrified Forest National Park - 목화석 국립공원 (0) | 2012.12.04 |
White Sands Nat'l Monument 와 Carlsbad Caverns Nat'l Park (0) | 2012.11.28 |
치리카후아 국립기념지 - Chiricahua National Monument (0) | 2012.11.22 |
툼스톤 Tombstone - 130년 전 서부의 모습 (0) | 2012.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