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mbstone은 Tucson에서 약 70마일 동남쪽에 위치한다.
1877년 광산 탐사가 시펠린 (Ed Sghieffelin)에 의해서 도시가 건설되었고
지명은 시펠린이 금광을 찿아나서자 사람들이 결국 묘비 (Tombstone)만 남기게 될것이라고 말했지만
1877년 이곳에서 은광이 발견하고 나서 그들을 비아냥 거리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다
아래 사진은 1880년대의 흥청거리던 Tombstone 거리의 모습을 복원하여
관광객들이 서부의 향수와 추억을 느끼면서 Gift Shop혹은 Saloon를 기웃 거려본다.
그후 은광 붐이 일어나 1880년대 중반에는 광부, 노름꾼, 장사치들이 모이면서 인구가 15,000여명에
달하는 흥청 거리는 도시였지만 1904년 은광이 문을 닫은후 급격히 도시는 쇠퇴하게 된다.
Bird Cage Theater 1881
그러나 1939년에 OK목장의 결투가 영화로 제작되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툼스톤은 단박에 명소가 되었다.
OK 목장의 결투는 1881년 10월 26일 4명의 보안관과 5명의 악당이 총싸움을 벌려,
악당 3명이 죽고 3명의 보안관이 중상을 입었다
Crystal Palace 1879
내가 본 영화 'OK목장의 결투'는 1957년에 제작된 Burt Lancaster와 Kirk Douglas주연의
'Gunfight at the O.K. Corral' 이다.
아래 사진은 실제 O.K. Corral Gunfight Site로 오후 2시에는 영화의 한 장면을 재현한다.
OK목장의 결투 영화는 Tombstone (묘비) -1993년 - 제목으로도 제작되었으며
주인공 보안관 Wyatt Earp와 전직 치과 의사 였던 도박사 덕 할리데이의 명연기가
서부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Wyatt Earp(1848 -1929) 은 지금 내가 살고있는 LA집에서 몇 불럭 떨어진 곳에서 죽었다 한다.
옛날에는 은행였지만 지금은 Visitor Center이다.
황금광 시대의 유산 Tombstone Court House 1882
Schiefflin Hall 1881 - 시펠린의 이름을 딴 시청인가?
Tombstone Epitaph - 옛날 서부의 유명 신문사.
1881년 OK목장 결투사건을 보도한 신문을 볼 수있다.
툼스톤 (묘비)이란 묘한 마을 이름과 어울리는 부츠힐 (Boothill) 공동묘지.
OK목장의 결투에서 죽은 악당 4명의 무덤과 광산에서 죽거나 교수형에 처해진
사람의 무덤이다. 부츠를 신고 죽은 총잡이의 무덤..!!
아래 사진은 Flickr에서 가져왔다.
(Author Ken Lund, this image uploaded to commonuse on Flickr.com by Pauk on 2/2/2010)
Arizona에서 3일째 여행은 오전은 Tombstone에서, 오후는 Chiricahua산의 풍광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New Mexico의 Las Cruces로 이동하는 계획이다
오후 2 시의 총잡이들의 OK목장의 결투는 보지 못하고
'죽기에는 너무 거친곳 (The Town is too tough to die)'라 불리는 Tombstone을 떠났다.
2012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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