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5. Austria Vienna에서 발칸 여행을 마치고
오늘은 발칸반도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Zagreb를 출발하여 다시 Slovenia를 거쳐 Vienna까지는 약 5시간 거리이다.
음악의 도시 Vienna는 수차례 여행을 한 적이 있지만 오늘 우리가 방문하는
벨베데레 궁전과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작을 보는 관광은 처음이다.
합스부르크가를 위하여 오스만튀르크를 물리친 오이겐 장군 (Eugen von Savoyen)에 의하여
세워진 벨베데레 궁전은 오스트리아의 건축의 거장 힐덴브란트의 아름다운 건축물이며,
오이겐공이 죽은 뒤 합스부르크가에서 궁을 매입하여 미술 수집품을 보관하여 왔다.
사진은 벨베데레 궁전의 상궁. (Upper Belvedere)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키스>는 상궁에 전시되어 있다.
왕가는 1697년 부지를 사들이고 1714년 건축이 시작되어 아름다운 정원도 함께 꾸밉니다.
하부 벨베데레 궁전은 1716년 완공되고 상부 벨베데레 궁전은 1720-1723년에 걸쳐 완공됩니다.
사진은 하부 벨베데레 궁전 전경입니다.
호화스런 궁전 내부는 관람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클림트의 작품을 관람하는게 목적입니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황금빛 에로티시즘의 작가라고 말하지요.
그의 대표적인 작품 <키스>는 너무 유명하여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물론 촬영은 금지되어 있고 현관에 전시된 가짜 작품을 기념으로 찍었습니다.
클림트의 작품은 전문 미술평론집이나 인터넷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비엔나의 현지 가이드가 <키스>가 에로틱한 사랑의 정점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면세점의 수 많은 <키스> 디자인의 핸드백 혹은 커피 잔 등의 상품을 누가 사 가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비엔나의 심장부에 있는 슈테판 대성당의 높이 137m의 뾰족한 첨탑이 보입니다.
오늘 점심은 1435년부터 영업을 한 유명 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비엔나에 가면 먹는다는 돈카스지만 유명한 만큼의 맛은 없었습니다.
모차르트도 자주 와서 먹었다고 선전 합니다. 글세요??
음악의 도시답게 슈베르트 메뉴도 있고 모차르트 메뉴도 있습니다.
모차르트는 슈테반 성당에서 결혼식 (1782)과 장례식 (1791)을 했다 하지요.
1147년에 건설을 시작하여 1359년에 합스부르크 왕가가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을 헐어버리고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개축한 슈테판 대성당은 비엔나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입니다.
건물의 길이가 107m, 천정 높이 39m의 거대한 성당으로 한장의 사진으로 넣기에는 너무 큰 성당입니다.
슈테판 광장에서 인증을 남기고 비엔나 여행도 마침니다.
10/29 부터 8박 9일간의 발칸 여행을 마치고 11/6 인천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사와 풍경이 있는 발칸 반도 여행은 새로운 많은것들을 가르켜 주었습니다.
크로아티아에 남아있는 로마 유적지와 보스니아의 전쟁의 상흔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여행은 항상 새롭습니다.
그래서 다음 여행을 또 꾸미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