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5/12/12 South Fork Trail - 계곡따라 9 마일 하이킹

pebblebeach 2012. 5. 15. 04:05

 

South Fork Trail은 La Canada에서 Angeles Crest Highway를 타고 A.N.F.를 40 마일을

관통하면 Islip Saddle에 도착한다.    Islip Saddle에서는 Mt. Islip 8,250 ft로 향하는 Trail과

Mt.Williamson 8,214 ft로 가는 Trail이 있다. 3월 불로그 http://blog.daum.net/thankspark/123에서 소개

 

오늘 우리는 Islip Saddle에서 Mt. Islip과 Mt. Williamson 산의 북쪽 방향 계곡에서 흘러 나오는 물줄기를 따라

South Fork Trail 왕복 9 마일 하이킹을 시작한다. Trailhead의 고도는 6,660 피트

 

출발점에서 등산로는 Jeffrey pine이 가득한 숲속 길에서 시작한다.

 

일반적인 등산로는 등산후 하산을 하지만 Islip Saddle에서 시작하는 Trail은 먼저 내려갔다가 오르막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체력 소모가 심하다. 게브리얼 산맥의 중심되는  Mt. Islip 연봉을 보면서 트레일은 이어진다.

 

출발점에서 얼마간은 파인, 참나무 숲속 트레일이 계속된다.

 

내 인증사진은 늘 유화 찍사님 작품이다. 유화님 고맙고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의 지리산 주목이 생각나는  수 백년의 고목을 지나고

 

돌아오는 길에 고목나무의 모습을 한번더 카메라에 담고

 

청량한 숲속 트레일은 끝나고 일진 12명이 기념 사진을 찍는다. 내가 있으니 이것도 유화님 사진이다.

 

본격적으로 산허리를 깍아 만든 좁은 자갈길 트레일로 이어진다.

 

이 트레일을 계속 내려가면 South Fork Camp를 지나 Big Rock Creek Road를 만난다. http://blog.daum.net/thankspark/55

이 creek을 건너면서  유리회원님이 징검 돌에 미끄러져 안경, 모자가 떠 내려갔든 creek이다. 기억 하시나요???

 

 

트레일이 비슷비슷 하네요 - 자갈길, 바위조각길 - 조약돌은 없네요!!

 

바위 돌조각 산길에 군데군데 흙더미도 덮혀있어 주의를 하고 걸어야 한다. 

 

지그재그 Switchback 산길에서 가야님은 우리를 찍고, 나는 두 분을 찍고

 

선인장, 유카가 있는 트레일l은 높은 절벽 위를 지나기도 한다.

 

한정된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멀리가려고 스피드를 낸다. 내 GPS는 내려올때의 4.5 마일은 1시간 40분 걸렸다고 표시한다

 

오른쪽 계곡에 물흐르는 소리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한다. 그래도 물가까지는 1 마일은 더 될 듯~~

 

오늘은 특별 훈련일(?)이라 12명이 모두 열심히 목표를 향해 온다

 

우리가 내려온 South Fork Trail을 돌아 본다. 거리는 4.5 마일. 지금 고도는 5,450피트

약 1,200 피트를 내려 왔다. 1 마일 더 내려가면 South Fork Campground까지 갈 수 있지만

30분간 점심및 휴식, 또 2시간 30분내에 4.5 마일을 다시 올라가야 한다.

 

짧은 휴식후에 오르막길로 되돌아가는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날씨가 무더워진다. 긴 바지를 반 바지로 떼어버린 가야형님 아직도 생생하시다.ㅎㅎ

 

내려올때 보지 못했든 바위속에 용트림하는 나무 뿌리

 

10시 10분에 출발하여 3시에 원점 Islip Saddle로 돌아 왔다. 

5/27일 예정된 Grand Canyon 의 South Rim에서 Colorado 강 까지 19 마일 트렉킹을 위한 하루 훈련 이었다.

Islip Saddle에서 남쪽 Gabriel Mountains의  연봉을 보면서...아름답지 않나요??!!!

 

2012년   5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