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2013. 11.23 바다와 산이 있는 Nicholas Flat 트레일 7 마일

pebblebeach 2013. 11. 25. 11:51

 

리오 캐리요 주립공원은 Santa Monica, Malibu 해안의 Pacific Coast Highway를 따라 북상하다 보면

Zuma Beach 해수욕장을 지나 Mulholand Hwy 옆에 자리잡은,  정열과 낭만이 있는 해변과

큰 나무들이 우거지고 널찍한 자리의 Campground가 있는 곳이다.

우리는 지난 2월에도 푸른 잎이 돋아나고 야생화가 피는 시절에 이곳에서 하이킹을 즐겼다.

우리가 하이킹 할 Nicholas Flat Trail이 있는 선인장으로 뒤덮힌 1700 피트 고지의 산 전경

 

니콜라스 플렛 트레일은 약 1,7000 피트의 고도와 왕복 7 마일의 하이킹 코스로 겨울에도

춥지않고 눈이 쌓이지 않아 4 계절 언제든지 즐길 수있는 가벼운 하이킹 코스이다.

노란색 떡갈나무잎이 떨어진 캠프그라운드에 RV차와 텐트가 보인다.

 

트레일이 시작하는 오른쪽의 아침 햇살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태평양 바다

 

사시사철 파란 선인장들이 군락을 이루고 철 모르는 선인장이 빨강색 꽃도 피우고 있다.

 

1 마일을 올라오면 본격적으로 Nicholas Trail 하이킹이다.

 

지난 주에는 짙은 안개속 이슬비내리는 트레일였지만 오늘은  푸른 하늘과 구름이 멋진 풍경을 만든다. 

 

완만한 트레일 3.5 마일은 솔솔 불어주는 바닷바람이 있어 덥지도 춥지도 않다.

 

 

계절은 겨울이라 푸른 잎이 떨어진 앙상한 나무가지 트레일을 걷는다.

 

Pond가 있는 우측 갈림 길로 들어선다.

우리 회원이 달아놓은 왼쪽 빨강 리본이 갈림 길을 표시하고 있다.

 

어제는 북쪽 4,000 피트 이상 고산에는 눈바람이 몰아쳤다 한다.

오늘은 맑은 하늘에 하얀 구름이 예쁜 그림들을 그리고 있다.

 

2.5 마일 지점에서 보는 아름다은 바위 산 Boney  Mountains.

 

지난 2월에는 파란 초록색 초장였지만 오늘은 그냥 마른 들판이다.

이곳이 니콜라스 플렛 !1

 

물 맑은 호수와 바위, 나무가 아름다운 니콜라스 호수이지만  오늘은 메마른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LA는 금년에 절대 강수량이 부족하다는데 이제 우기가 시작하니 많은 비가 오길 기대 해 본다.

 

물 없는 호수가의 벤치에서 파란 하늘을 보면서 즐거운 점심

 

다시 3.5 마일 하산 길을 내려온다. 오늘은 파란 하늘의 구름이 뭔 가를 만들어 주네요 ~

 

 

산 위에서 리요 캐리요 캠프장을 내려다 본다.

큰 나무들이 우거지고 널찍한 캠프장에 가족들이 여가를 즐길수 있는곳이다.

 

리요 캐리요 해수욕장과 은빛 바다의 풍광.. 아름답다는 말 밖에는 !!

 

바다를 걷고..

 

바다를 즐기는 사람들...

산이 있고 바다가 있는 말리부 앞 바다의 멋진 풍경이다.

 

태평양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모처럼 동행한 처와 인증 !!

 

지난 2월에 갔을 때 사진은 여기에~

http://blog.daum.net/thankspark/218

 

2013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