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

불가사의한 유적지 Angkor Wat

pebblebeach 2010. 11. 4. 21:27

 

앙고르 왓은 크메르의 고대도시로 앙코르 유적군중에서 대표적인 사원으로 세계에서 가장위대한 건축물중의 하나이다. 앙코르시대는 802년부터 태국에 의해서 멸망당하는 1431년 까지로써 우리나라 통일신라후기에서 조선조 세종대왕때까지 시기이다. 앙코르 왓은 종교 힌두교의 신들과 왕에게 바쳐진 장대한 건축물로 1113 - 1150년  사람과 코끼리의 힘으로만 불과 37년만에 세워졌다. 앙코르는 '도시', 왓은 '사원'을 뜻하는데 도시사원의 뜻이다. 사원의 둘레는 5,6Km 중앙성소탑의 높이는 65M이다.

 

앙코르 왓의 입구는 서쪽에 있으며 폭 200M의 해자로 둘려싸여있다.200M거리의 왕의길로 해자를 건너오면 정교하게 만들어진 머리가 7개고 꼬리가 긴 '나가'라는 뱀모양의 거석을 만난다. 이어붙인 흔적이 없는 1개의 엄청난 크기의 돌은 40Km떨어진곳에서 채취 코끼리가 운반하고 사람이 조각하고 만들었을 것이다.

 

앙코르 왓 신전안으로 들어오면 벽면에 조각된 무희 "압살라". 총 2000여점의 압살라가 있지만 머리장식, 장신구, 손짓, 발짓, 의상 등이 모두 달라 같은 모습의 압살라가 없다.

 

인공저수지앞의중앙성소와 탑이다. 연꽃모양의 성소탑은 5개지만 사진에서는 4개만 보인다.

 

앙코르 왓은 3층 구조로 이루어저있다. 1층 2층 회랑에는 힌두교신화가 부조 (돌에 새긴 그림)되어있다.

 

3층으로 올라가는 천상의 계단이다. 매우 가파르다. 앙코르 유적의 계단이 높은이유는 '신에게 가는길이 어찌 인간이 두발로 서서 걸어 갈 수있겠느냐?' 라고 한다.

 

3층 천상계의 내부

 

천상계 내부 중앙성소의 모습

 

천상계 중앙성소를 배경으로

 

동쪽으로 나오면서 가까이서 본 앙코르 왓

 

Angkor Thom (앙코르 톰)은 Angkor Wat보다는 늦은 1181 - 1220년에 세워졌으며 가로 세로 각 3Km 총 12Km 둘레, 성곽높이는 8M에 달하며 그 안에 왕궁, 사원, 거주지를 만들었다. Angkor는 '도시', Thom은 '크다' 즉 거대한 도시를 뜻한다. 13C초 앙코르 톰 안밖의 인구가 100만명이 넘었다 한다.

 

Angkor Thom의 중심에 위치한 Bayon(바이욘)사원 

 

4개의 얼굴을 가진 사면상. 당시 왕은 불교(대승불교)를 믿었으며 얼굴의 주인공은 관음보살(?)이다. 사면상은 54개로 총 216개의 얼굴이 있었으나 현재 사면상 37개가 복원되었다 한다.

 

 

앙코르 왓과 마찮가지로 회랑에는 전투장면, 환경, 문화, 생활모습이 부조되어 있다.

 

 

Ta Prohm (따쁘롬) 사원도 Angkor Thome을 만든 자야바르만 7세왕에 의해 세워졌다. 이 사원에서는 '자연과 인공구조물의 조화', '파괴의 미학' 등을 볼수 있다. Spung(스펑)나무는 줄기보다는 뿌리의 성장속도가 10배나 빨라서 이 스펑나무와 사원이 오랜세월 어우러져 멋진장관을 펼쳐낸다. 나무 뿌리는 굵어지고 양분을 찿기위해 돌 틈 사이를 더 뚫고 들어가고 오랜세월 이런과정을 반복하면서 무너지기도 하고 조화를 이루기도 한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한 영화 "톰 레이더"의 영화촬영장소로 유명하다.

 

 

유적지 안에서 사원간 교통수단 "툭툭이"다

 

                   2010. 10.29